성폭행미수 공익요원 팬티차림 도주
부녀자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한 공익요원이 팬티차림으로 도주하다 남편에게 붙잡혔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31일 통영시에 근무하는 공익요원 C(21)씨를 성폭력 범죄의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통영시 K(32)씨의 집에 침입, 안방에서 혼자 자고 있던 K씨의 부인(33)을 성폭행하려한 혐의다.

C씨는 부인의 고함과 거센 반항으로 실패하자 팬티만 입은 채 현관을 통해 달아나다가 마침 송년회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던 남편 K씨에 의해 발견돼 격투끝에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통영=연합뉴스
[스포츠투데이 2004.12.31]

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