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출마” 와 “박근혜의 부활”

창 사랑과 범박은 “지향점을 같이하는 동지”

윤홍로 칼럼니스트, yhr1127@hanmail.net


2007년 대선정국에 이회창의 대선출마설과 11월 중순경 김경준 입국이라는 메가톤급 변수가 발생했다.

장고에 들어간 이회창의 대선출마는 기정사실 일 것이다. 이회창 입장에서는 마지막 기회이고 충분한 대의명분과 승산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2007년 대선판도를 한순간에 바꾸어 놓으며 불확실성으로 몰아 널 것이다.

대선을 50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 것은 사욕에 눈이 멀어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무리들(야당지도부, 줄선 의원, 명박일보, 조갑제류)이, “검증된 명품”을 탈락시키고, “비리 종합세트”를 야당후보로 옹립했기 때문이다. 그들도 곧 응분의 대가를 받게 될 것이다.

현 상황에서 이회창이 출마하면 대선승리가 확실시 될 것이다.

절대다수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 우익세력과 25~30%사이의 친박 세력의 지지가 예상 되는데다가, 김경준이 귀국해서 BBK의 진실을 밝히게 되면 조작과 거품의 이명박 대세론은 급격히 무너지며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이회창 대세론이 형성될 것이기 때문이다.( 입국 안 해도 이와 유사하다,)

이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정치 10단이라는 DJ나 노무현이 이를 모를 리가 없을 것이다.

이회창의 대선출마는 이명박에게 필연의 악재지만, 노무현이나 DJ로서는 악재정도가 아니라 악몽이다. 그들 입장에서는 현재의 이명박 카드가 최상이다.

야당경선에서 이명박을 이용해 이이제이 전법으로 “검증된 명품”을 잠재웠고, 좌익정권의 연장이나, 여의치 않으면 노명박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후보장을 조건으로 빅딜도 할 수 있는 최상의 카드였다.

그러나 이회창의 대선출마는 노무현과 DJ의 계획을 무산시켰고, 더욱이 그들로서는 한 짓이 있으니 이회창정권이 들어선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은 악몽일 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앞으로 할 일은, 좌익정권의 연장을 위해 좌익단일화와, 우익 표를 가르면서도 최악의 경우라도 이회창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카드를 찾아내려 할 것이다.

DJ와 노무현이 쓸 수 있는 카드가 무엇일까?

이회창이라는 변수가 발생함으로써 가치가 사라진 이명박 카드를 버리고, 좌우익합작해서 철창 안에 가두어 놓은 박근혜 카드를 부활시키는 것이다. 이 카드는 그들에게 최상의 카드다.

좌파단일화, 이회창, 박근혜의 팽팽한 삼각구도가 형성될 수만 있다면 좌익승리 가능성도 있고, 최악의 경우라도 박근혜가 승리가능성이 높기에 이회창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의 부활은 야당의 쿠데타가 아니라 좌익에 의해서 부활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좌익은 박근혜의 부활시킬 절박한 필요성이 있고, 야당의 지도부나, 줄선 의원들은 그들이 한 행위를 너무나 잘 알기에 박근혜의 부활을 오히려 막으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좌익은 박근혜의 부활시점을 최대한으로 늦추어, 시간적으로 어느 한쪽으로 대세가 형성되지 못하게 해 단일화 되는 것을 막으려 할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삼각구도로 표가 갈리어 또다시 좌익정권이 연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글이 현실화 된다면 상황을 정리해보자.(실현 가능성이 높다)

“검증된 명품”이 야당경선 패배, 야당후보 “불량품” 옹립으로“이회창의 부활”, “이회창의 부활”로 “박근혜 부활”, 침몰하는 배를 건져내 갈고 닦은 “우익의 보배”가 우익에게 팽 당하고, 좌익에 의해서 부활하는 소설 같은 상황으로 ...

어쩌면 DJ와 노무현의 계획된 각본 “1안”, “2안,” 현재“1안”이 무산 되었기에 “2안”이 가동되는(김경준의 입국이 저들의 의도 아닌지, 입국시점도? 또한 부패후보가 야당후보가 되었을 때, 이회창 출마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다.) 좌익에 의해 우익이 놀아나고 있는 상황일 가능성이 너무 높다. 좌익의 꼭두각시 노릇을 한 난신적자들도 때가되면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은 삼각구도로 표를 갈라 어부지리를 노리겠지만, 2007년 애국정권창출과 나라의 명운이 두 분의 어깨에 걸려있음을 너무나 잘 것이기에, 두 분은 선의의 경쟁을 하다가 최종적으로 승리가능성이 높은 분으로 대승적인 차원에서 단일화해 애국정권을 창출시켜 주리라 믿는다.

“이회창의 대선출마”에 이어, “박근혜의 화려한 부활” 이는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 범박 진영도 패배의 아픔에서 벗어나 애국정권창출을 위하여 총 전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창 사랑과 범박은 “지향점을 같이하는 동지”이기에 이전투구가 아닌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애국정권창출 가능성을 높이고, 최종적으로 “애국후보”가 결정되면 하나가되어 승리를 향해 나아가야 함을 명심해야한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뉴스타운www.NewsTown.co.kr200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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