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9. 19:20
김응일 기자, skssk119@naver.com | ||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9일 "대한민국 모든 세력과 연대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 이라고며 새로운 당을 창당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방송 후보 연설문에서 그는 "저는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미래비젼을 함께 하는 모든 세력을 아우르는 세로운 정당을 만들 것입니다"라며 "정권을 잡기 위해 이번 대선에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보수지지세력 통합, 정권교체 최후 전략' 이 후보가 내년 총선까지 정치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적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신당 창당 의사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선 10여일을 남겨두고 '창당선포'는 각처의 보수지지세력을 통합하여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최후의 선거전략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지난 10년 나라의 기초가 너무 많이 흔들렸다"며 "새로 만들 정당은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를 지키는 파수꾼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횃불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대선 승리는 물론 향후 대한민국의 정치세력의 주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 '국가가치' 발전으로 개조할 것 이날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에 내려가 유세를 하는 이 후보는 "끝까지 홀로 갈 줄 알았더니 국민중심당과 심대평 대표의 구국결단으로 외롭지 않게 됐다"며 "그러나 큰 그림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데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유세를 시작하며 "근래에 느끼지 못한 한없는 감격과 열정을 느낀다"며 "대전시민 충청인 여러분이 이 나라의 중앙 한가운데로 당당히 나서기 시작했다"며 "대전·충청을 싱가포르 핀란드 같이 경쟁력 1, 2위를 다투는 '국가가치' 발전으로 개조할 것"이라고 충청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BBK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하여 "BBK 보고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상황보고 잘하면 요행이 있겠다 해서 나왔다면 천하의 바보"라고 대선 완주의 뜻도 거듭 확인했다. 대전·충청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날 대전 유세에는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가 찬조연설자로 나서 "충청인은 늘 옳았지만 하나로 모아지지 않았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면서 "우리 다시 한번 뭉치고 다시 한번 다시 일어섭시다"라고 애향심을 불러 일으켰다. 유세에는 1500여명의 대전시민들이 모여 이 후보의 열기를 다시한번 보여 주었다. 이 후보는 창당과 관련하여 오늘밤 10시 50분 KBS 1TV '후보 연설'을 통해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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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운www.NewsTown.co.kr2007.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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