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지지율…李 44%, 鄭 16%, 昌 14%

장재균 wo5rbs@hanmail,net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44.2%의 지지율로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16.4%, 이회창 무소속 후보가 13.7%로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며 2, 3위를 기록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은 여론조사기관인 메트릭스와 함께 11일, 12일 이틀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이명박 후보라는 응답이 44.2%를 기록해 이전 조사때 보다 4.9% 포인트 상승하면서 1위 체제를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검찰의 BBK 수사 결과 각종 의혹에 대해 무혐의 판정을 받으면서 상승세가 탄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어 정동영 후보가 16.4%로 이회창 후보 13.7%를 오차범위내에서 조금 앞섰다.

문국현 후보 6.5%, 권영길 후보 3.3%, 이인제 후보 1.2%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오차범위 안에서지만 정동영, 이회창 후보의 순위가 바뀌었고 특히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이 7.4% 포인트나 하락했다.

지지한 후보를 바꿀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바꿀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77.6%, 바꿀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20.2%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는 이명박 후보가 76.3%로 정동영 5.2%, 이회창 3.3%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9.8%로 다른 정당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는 76.3%가 반드시 투표하겠다, 15.4%가 가능하면 투표하겠다고 답해 10명중 9명이 투표 의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매일경제와 mbn이 메트릭스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12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전화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 2.53%P이고 응답률은 21.8%였다. 매일경제 미디어부


장재균의 다른기사 보기

[프리덤뉴스 http://www.freedomnews.co.kr/2007.12.14]

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