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파닉스(Phonics) 교육에 대한 잘못된 편견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 튼튼영어
초등영어 읽고, 쓰기보다는 듣고 이해하기가 먼저!

‘파닉스(Phonics)를 익히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게 좋다.’요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6·7세 자녀가 있는 학부모 사이에서 파닉스 학습(발음 중심의 어학 교습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는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직장맘 김주연씨는 뒤늦게 정보를 접하고 부랴부랴 개인 과외를 찾아 문의를 해보았단다.하지만 이미 6개월 전에 정원이 찼다는 말을 듣고는 걱정이 크다. 학부모들이 새삼 파닉스 규칙에 열을 올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초등 1학년부터 영어과목이 도입된다는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초등1·2학년 대상 영어교육 확대 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간 후부터다. 급기야 올 들어서는 새정부의 영어조기교육방침이 잇달아 발표 되면서 사회적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은 혹시 자녀가 영어수업을 따라가지 못할까 하는 불안감에 초등수업 대비 선행학습인 ‘파닉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과 영국 아이들이 배운다는 파닉스 규칙. 이런 이유로 한국에서는 마치 파닉스 규칙이 영어의 토대라도 되는 것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인 튼튼영어(www.tuntun.co.kr)에 따르면 파닉스는 정작 미국과 영국에서는 발음의 규칙성이 일관성 있게 적용되지 않는 점이 알려지면서 1970년대 들어서부터 비판을 받게 된 학습법이란다. 처음 보는 영어단어를 소리 내어 읽는 것 자체가 실제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한국에도 알려지면서 관심이 시들해졌다고 부연 설명했다. 즉 학습 초기에는 음성언어 중심의 학습을 한 후 자연스럽게 읽고, 쓰기를 학습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라는 것.

사정이 이러한 데도 불구하고 영어 읽기, 쓰기를 부랴부랴 준비하는 속내를 들여다 보면 불안감과 고정관념이 자리잡고 있다.‘ 우리 아이만 영어수업에 뒤처져서는 안 된다’는 불안감과 국어과목이 그렇듯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읽기, 쓰기는 떼야 한다는 오래된 고정관념으로 인해 영어도 읽고, 쓰기를 대비하는 것이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이런 반응에 대해 일선 교사들의 견해는 조금 다르다. 영어과목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읽고, 쓰기가 아닌 ‘듣고 이해하는 능력과 말하기 능력’이라는 것이다.

막상 현재 공교육에서 실시하는 영어수업과 영어교과서를 주의 깊게 살펴 보면 문자학습 대비보다는 듣기, 말하기와 같은 음성언어 중심 학습이 준비되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실례로 현재 진행 중인 3학년 영어수업의 교과 목표와 수업 방식만 보아도 그렇다. 학습자가 의사소통 수단으로 영어를 흥미 있게 배울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3학년 영어수업 듣기 영역의 학습 목표와 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기본과정의 성취기준은 ① 영어의 소리와 강세, 리듬, 억양을 듣고 식별한다 ② 낱말을 듣고 그 대상을 안다 ③ 한 문장으로 된 간단한 지시, 명령을 듣고 반응을 보인다 ④ 개인, 가정, 학교 생활에 관련된 쉽고 간단한 대화를 듣고 이해한다 ⑤ 짧고 쉬운 내용의 챈트나 노래 등을 듣고 즐긴다 ⑥ 쉽고 간단한 게임이나 놀이의 내용을 듣고 이해한다 ⑦ 관용적인 표현을 이해한다 등으로 되어 있고, 다음으로 심화과정 성취기준은 ① 낱말들을 듣고, 낱말들 간의 의미 관계를 안다 ②한 문장을 듣고, 그 문장이 나타내는 그림을 찾아낸다 등으로 되어 있다.

실제로 공교육에서도 학습 초기에는 음성언어 중심으로 한 듣기, 말하기 학습으로 영어의 기본을 다지는 데 주력한다. 따라서 말 그대로 영어교과서에 ‘글자’가 없이 영어수업을 하고 있다. 4학년 이후에나 알파벳과 소리의 관계를 학습하는 단계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쓰기는 5학년부터 시작된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가 영어수업 시간에 뒤처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는 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된다. 하지만 걱정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올바른 준비와 대비가 있어야 한다. 자녀가 영어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려면 읽고, 쓰기가 아닌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준비되어야 한다는 점을 되새겨 볼 시점이다.

*도움말: 영어교육 전문브랜드 튼튼영어(
times@unibooks.co.kr)
(서울=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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