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폐기 촉구 '3·1절 국민대회' 연다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등 227개 보수단체,

내달 1일 시청광장서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이자 89주년 3·1절을 맞아 보수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3·1절 국민대회가 3월 1일 오후 2시 서울 시청광장에서 개최된다.

▲ 지난해 3월 1일 「친북반미·좌파종식 3·1절 국민대회」에 시청앞 광장을 가득 메운 참석인파(2만여명 추산) ⓒkonas.net


'북핵폐기, 친북좌파척결 촉구 3·1절 국민대회'로 명명된 이번 국민대회는 반핵반김국민협의회(운영위원장 박찬성)가 주최로 이북도민중앙연합회와 자유총연맹, 고엽제전우회 등 227개 보수단체가 참여하며 이상훈·이종구(성우회 회장) 전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이춘화(이북도민중앙연합회 회장), 이대용(전 주월대사), 정기승(헌변회장), 정병욱(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회장), 최해일(기독교지도자협의회 명예 회장), 안응모(전 내무부장관), 구홍일(대한민국재향경우회 회장), 김현욱(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 류기남(자유시민연대 공동의장), 박긍식(전 과기처장관), 박정훈(천주교평신도협의회 명예회장), 이형규 고엽제전우회 총회장이 공동 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3·1절 국민대회는 '3.1정신으로 자유 대한민국 정체성 회복하자'와 '한미 FTA 비준 촉구! 한미동맹 강화하자! 는 슬로건 아래 '3.1정신으로 친북 좌파 세력 척결'과 '북한 김정일의 핵무기 즉각 폐기' '국제사회의의 북핵 폐기 완료 시까지 대북지원 중단' 등을 강도 높게 요구할 예정이다.

3·1절 국민대회는 제1부 국민대회와 제2부 시가행진으로 진행되며 1부 국민대회는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대회사' 및 '3·1절 기념사' '대형태극기 입장' 퍼포먼스, '대국민' 및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호소문'과 '북한 김정일에게 보내는 경고문' 등으로 이어진다.


이어 시가행진은 시청광장을 출발, 을지로입구 - 광교 - 청계광장까지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질서정연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반핵반김국민협의회는 건국 60주년과 맞물려 있는 이번 3·1절 국민대회를 통해 국가정체성 회복과 국민대화합을 촉구하고 좌파 정권 10년 청산과 종북, 친북, 좌파세력을 척결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 보수 우익단체 회원은 물론 많은 애국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코나스넷 http://www.konas.net/200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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