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좌파 인구고령화로 총선에서 참패”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좌파를 죽이는 여론의 보수화와 인구의 고령화"라는 글을 통해 4.9총선에서 민주당등 좌파세력이 급격힌 진행된 고령화 추세로 말미암아 참패할것이라고 분석 눈길을 끌고 있다.

조갑제 전 대표는 이 글에서 "12.19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세력이 압승한 데 이어 4월9일 총선에서도 좌파가 참패할 것으로 예견된다"면서 "가장 큰 원인은 여론의 보수화와 인구구조의 고령화"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보수화와 고령화가 겹치니 좌파가 설 땅이 좁아진 것"이라면서 "이런 경향은 인구 구조의 급속한 고령화 추세에 의하여 해가 갈수록 심해질 것이며, 좌파세력은 이에 따라 급속하게 소멸되어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한 그는 작년 12월19일 대통령 선거에서 50세 이상 노장층(老壯層)은 전체 유권자의 약34%였으나 투표율이 높아 전체 투표자 중 50세 이상은 약41%였다"면서 "오는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50세 이상 인구는 전체 유권자 약3800만 명의 약41%를 차지하고 하며 이들이 투표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47%가 된다"고 주장해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압도적으로 보수적인 투표성향을 보이는 이들 50세 이상 유권자들의 비중이 2017년 선거에선 50%를 훨씬 넘게 된다"면서 2012년 이후로 보수적인 노장층 유권자들이 선거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50%이상 차지할것으로 전망했다.

송현섭기자21cs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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