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좌파 실체 폭로·애국시민 결집시켜 좌파정권 종식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신문’으로

300호 발행, 미래한국신문이 걸어온 길
◇1948년 5월 31일 중앙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헌국회 개원식에서 연설하는 국회의장 이승만

미래한국신문이 5월 24일자로 지령 300호를 맞았다.
보수주의와 기독교 신앙의 세계관에 입각하여 2002년 6월 15일 창간된 미래한국신문은 좌경적 시대풍조에 맞서 시대를 바로 조명하고 친북 좌파정권과 싸우면서 300호를 발행하기에 이르렀다.

노무현정권 출범 직후인 2003년 3월 1일 20여만 명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 운집한 ‘반핵반김자유통일 3·1절 국민대회’을 비롯 정권 말까지 서울시청 앞 국민대회를 주관·후원하며 좌파정권에 경종을 울렸다. 이후 2004년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의 조선노동당 가입 확인 특종보도 등 정권에 포진한 친북좌파의 실체를 폭로하는 데 앞장섰고, 다른 언론 매체들이 유동적인 태도를 보일 때 양심적인 보도로 여론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

정권 말에 열린 노무현-김정일 평양회담에 거짓평화를 폭로하는 등 좌파정권 종식에 앞장선 미래한국신문은 정권교체 이후 ‘미래를 열어가는 신문’으로 새 시대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300호를 맞아 지금까지 미래한국신문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본다.


기독교 신앙과 보수주의 입각한 주요 연재기사

창간부터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현안문제를 정리해 준다’는 편집방침을 가진 미래한국신문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논평과 기획연재 기사를 전달해 왔다.

창간호부터 연재된 ‘역사를 움직인 기도’는 성경적 세계관에 입각한 미래한국의 편집방침을 가장 잘 드러낸 기획연재다. 미래한국신문은 세상에는 변치 않는 진리가 있고 역사에는 주재자와 섭리가 있다고 믿는 가치관에 따라 시대의 흐름을 조명하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첫 번째 연재는 ‘기도로 시작한 대한민국’ 국회속기록 1호에 남아 있는 이윤영 의원의 기도로부터 대한민국의 건국과정에 드러난 역사적 섭리를 짚어보았다. 이후 3·1운동과 기독교의 역할, 6·25 전쟁 때 부산 초량교회에서 있었던 구국기도회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움직였던 역사적인 기도를 소개했다.총 33회에 걸쳐 연재된 방대한 자료는 2007년 단행본으로 발간되었다.

발행인의 시론 ‘시대를 보는 눈’은 2002년 월드컵과 대선, 2004년 대통령 탄핵, 2005년 북핵위기 2007년 대선 등 혼란한 국내외 상황 속에서 시대의 흐름을 바로 짚는 시각을 제공했다.

때로는 분명한 기준과 타협 없는 논조로 독자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절절한 애국심으로 시국에 대한 공분을 드러내기도 하며 김정일 정권 종식과 자유통일, 대한민국 선진화라는 미래한국의 비전을 일관되게 전달하고 있다.

현재 대통령실장인 류우익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의 ‘국토문화답사기 Beautiful Korea’도 창간 초기부터 연재된 미래한국신문의 대표적 기획연재 중 하나다.

첫 회 ‘새재를 걸어넘자’(2002년 7월 13일자)부터 시작된 답사기는 경복궁(2003년 11월 16일자)을 마지막으로 총 52회에 걸쳐 격주로 연재됐다. 류 교수는 연재를 위해 대한민국 국토 구석구석을 직접 답사, 소개하며 지리학자의 안목으로 본 ‘장소의 의미’를 독자들에게 전달했다.

창간 때부터 현재까지 편집위원을 맡고 있는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의 ‘이런생각저런생각’은 교육학을 중심으로 한 사회 바라보기로서 창간호부터 2006년 4월 2일자까지 연재되었다.

‘인물포커스’는 자신의 분야에서 열매를 맺고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미래한국신문의 고정 인터뷰 코너다.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많은 사람들이 미래한국신문 지면을 통해 독자들과 만났다.

故 이동원 전 외무부 장관은 ‘내가 만난 국가 정상’ 을 통해 가까이서 지켜본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전달했다. 비타민박사 이왕재 교수는 ‘건강에세이’로 독자들을 만났다.

‘이성원이 보내는 편지’와, 김기선 교수의 ‘원예칼럼’, 정철의 ‘영시광장’은 현재까지 연재되고 있는 미래한국신문의 대표적인 문화 칼럼이다.


좌파정권 종식 선도
◇2003년 3월 1일 ‘반핵반김3·1절국민대회’에 참석한 서울시청 앞 광장에 운집한 20만 인파

미래한국신문은 노무현정권 출범 직후부터 정권 말까지 서울시청 앞 국민대회를 주관·후원하며 좌파정권에 경종을 울렸다. 이후 친북좌파의 실체를 폭로하는 과감한 보도로 좌경풍조에 맞서 여론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

미래한국신문 독점보도 기사
△송두율 사건= 2003년 9월 22일 송두율 입국 당시 아직 다른 언론매체들이 유동적인 태도를 보일 때, 미래한국신문은 “북 대남부서 한국 상륙”이라는 취지의 보도들을 통해 반대여론이 형성되는 데 앞장섰다.

그리고 2004년 3월 30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제24형사부는 송두율에 대해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의 구성, 잠입탈출, 회합통신 및 형법 상 사기미수 등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철우 조선로동당 입당= 국가보안법 존폐를 둘러싸고 與野 간 대립이 정점으로 치닫던 2004년 12월 8일, 본지가 보도한 열린우리당 소속 이철우 의원의 북한 조선로동당 입당 뉴스는 큰 파문을 일으켰다.

집권 여당은 이에 반발하며 본지와 한나라당 의원 등을 상대로 억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파문이 계속되면서 관련자들의 판결문 전문이 언론에 공개됐고, 본지의 보도는 사실임이 추가 확인됐다. 열우당과 이철우 의원 측은 2005년 10월 18일 본지와 한나라당 의원 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다.

△장대현교회 김일성동상 세워져= 1907년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본지는 대부흥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던 장대현교회 터에 김일성 동상이 세워져 있음을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6·25 전쟁 전까지 장대현교회에 출석했던 박용옥 전 국방차관(예비역 육군 중장, 본지 전 편집위원)이 92년 9월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로 평양 방문 당시 북한군 김광진 차수로부터 확인한 결과 밝혀졌다(2004년 9월 25일자 보도)

장대현교회가 서 있던 장대재 언덕은 현재 만수대로 개명되었고, 1972년 북한정권은 이 자리에 김일성의 60회 생일을 기념하여 20미터 높이의 초대형 동상을 건립했다.

국민대회 주관, 중점 후원
미래한국신문은 정권 초기부터 국민대회를 주관·중점 후원하며 그동안 침묵하던 보수를 서울시청 앞 애국세력으로 결집시키는데 앞장섰다. 애국시민들은 좌파정권의 각종 사회주의적 정책과 대한민국 정체성 훼손에 대항하여 궐기했고 이는 대규모 국민투쟁으로 이어져 좌파정권 종식을 이루는 불씨가 되었다.

△2003년 3월 1일, ‘반핵반김자유통일 3·1절 국민대회’는 ‘침묵하는 다수’에 머물렀던 보수우파가 ‘행동하는 다수’로 나타난 최초의 대중집회다. 미래한국신문은 대회를 주관하면서 미래한국신문 특호를 33만부나 발행 배포하여 노무현정권의 친북노선에 경종을 울렸다. 당시 ‘반미정서’를 다수의 여론으로 오인하고 있었던 한국사회에 ‘한미동맹 강화’와 ‘반핵반김’을 외치는 20만 명 대인원의 집결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3·1절 국민대회의 대성공은 이후 우파 시민운동의 신호탄이 되었다. 이후 ‘서울시청 앞 애국집회’는 행동하는 보수를 결집 시키는 구심점이 되어, 노무현정권 5년 간 다양한 우파단체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지속적으로 개최되었다.

△2004년 10월부터 미래한국신문은 정부 여당의 국가보안법 폐지·사학법 개정·신문법 제정·과거사법 제정을 반대하는 ‘4대악법 저지투쟁’에 몰입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2005년 8월부터는 한국교회에 실상을 알리고 애국행동을 호소하고자 3만 교회에 신문을 발송함으로써 잠자는 한국교회를 깨웠다.

△2006년 10월 북한 핵실험 단행 후에는 국가비상대책협의회와 협력하여 2007년 2·13미·북합의에 대해 그 허구성을 폭로하고, 2007년 6월 ‘좌파종식 6·6국민대회’를 서울시청 광장에서 거행하였다. 또한 노무현정권이 막바지에 이르러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계획하자, 남북정상회담의 거짓된 평화선언과 헌법파괴, 영토포기를 저지하기 위해 2007년 9월 15일과 30일 2회에 걸쳐 가두행진을 벌이며 남북정상회담으로 추진하려는 거짓 평화선언을 무산시키는 데 주력하였다.
◇2007년 9월 15일 자유대행진 : 9월 15일 남대문 광장에서 구호를 외치는 ‘9·15자유대행진’ 참가자들


대한민국 미래비전 제시

미래한국신문은 좌파정권을 종식시키는 대선승리 후 2008년부터는 표어를 종전의 ‘나라를 생각하는 보수정론지’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신문’으로 바꾸고 2002년 6월 15일자 창간사에서 밝힌 대로 “미래의 준비를 위해 오늘의 현안을 정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08년 1월 5일자에는 ‘정권교체와 보수우파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편집위원 좌담을 갖고 정권교체를 이룬 보수우파가 새로운 정권 하에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논의했다.

미래한국신문은 정권교체에만 만족하지 말고 새 정부가 헌법 규정과 보편적 가치 기준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와 인권 고양에 입각하여 국정을 잘 해나가도록 지원, 독려하는 한편 ‘자유민주통일’이라는 더 높은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부 출범을 앞둔 2월 23일자 신문(287호)에서는 이명박정부의 국정과제를 평가하고 외교·안보·통일, 과학·기술, 문화·예술, 교육 등 네 개 분야에 걸쳐 차기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좌담회를 마련했다.

현재 미래한국신문은 미주판 신문을 뉴욕에서 1만부, 워싱턴에서 3,000부 발행하고 있으며 연내 LA판 1만부 신규 발행과 뉴욕판 2만부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정리/김정은 기자hyciel@futurekorea.co.kr

김정은 기자

[미래한국 http://www.futurekorea.co.kr/200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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