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13. 15:41
김응일 기자, skssk119@naver.com | |||||||||
베이징 올림픽 양궁장에는 이틀 연속 금메달 승전보가 울리면서 대한민국의 양궁 잔치가 벌어졌다. 어제 여자양궁에 이어서 11일 남자양궁도 이탈리아를 꺾고 단체전 3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탈리아와 결승전에서 초반에는 한국이 연속으로 10점을 명중시키며 여유있게 앞서나갔으나 이탈리아의 추격이 시작되면서 마지막 3발을 남기고 동점 상황까지 되었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한치도 흔들리지 않고 한 발 한 발에 집중했다. 긴장된 순간 이탈리아 네스폴리선수가 쏜 마지막 화살이 7점에 꽂혔다. 이에 한국은 이창환 10점, 박경모가 9점을 쏘아 2점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남자대표팀은 박경모와 임동현, 이창환으로 구성된 최강의 팀이다. 8강전에서 폴란드에 2점 차이로 역전승, 4강전에서는 개최국 중국을 3점 차이로 꺾었다. 박경모와 임동현은 아테네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단체전에 이어 남자단체전까지 휩쓴 우리 태극전사들, 오는 14일과 15일에는 남녀 개인전에서 전종목 금빛 승전부에 도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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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운www.NewsTown.co.kr2008.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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