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후보가 뉴저지, 일리노이, 코네티컷, 메인, 델라웨어, 메릴랜드, 버몬트, 매사추세츠, 뉴저지, 워싱턴D.C. 등 10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펜실베니아에서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오바마 후보의 대선 승리가 거의 확정적이다. 4일 (현지시간) 실시된 미 대선 초반 개표결과, 존 매케인 후보의 예상밖 선전으로 오하이오, 버지니아, 플로리다 등 주요 격전지에서 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으나 선거인단이 21명이나 되는 핵심지역인 펜실베니아에서 오바마의 승리가 예상되면서 사실상 선거 결과가 결정지어졌다는 관측이다. 당초 4대 경합지역으로 관심을 모았던 펜실베니아(선거인단 21명)는 . 플로리다(27명), 미주리(11), 오하이오(20), 펜실베니아(21)와 함께 선거를 결정지을 주요지역으로 선거 막판 매케인도 크게 공을 들였던 지역이다. MSNBC, CNN 등의 오전 출구조사에 따르면 펜실베니아에서 오바마가 65% 대 34%로 매케인에 크게 앞서고 있어 오바마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오바마가 펜실베니아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매케인이 나머지 격전지를 모두 쓸어 담더라도 선거인단수에서 오바마가 앞서게 된다. 현재 확보한 선거인단수도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출구조사 결과 한국시각 오전11시8분 현재 버락 오바마 후보가 174석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메키인이 103석을 확보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을 두번 대통령에 당선시킨 선거귀재 칼 로브는 "오바마가 격전지인 플로리다,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등 3개주와 버지니아주 등 공화당이 전통적으로 강한 주에서도 승리해 총 선거인 338명을 획득하며 압승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
김석기자 |
|
투표하는 오바마와 매케인 |
'토픽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장엽 가족 3명 탈북..북한 당국 ‘노심초사!’ (0) | 2009.06.23 |
---|---|
오바마 “김치.불고기 가장 좋아하는 점심메뉴” (0) | 2008.11.10 |
김정일 중병설에 대한 독립신문의 입장 (0) | 2008.09.11 |
박근혜와 통한 장미란 선수, 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를 들어 올렸다 (0) | 2008.08.21 |
양궁의 대국, 남자 단체전도 금메달 (0) | 2008.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