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8. 12:33
노무현 전 대통령 "박연차 돈 받았다" 시인
상세한 내용 검찰 조사에서, 응분의 법적 평가 받을 것
고성민 기자, ezaekiel@naver.com | ||||||||||||
노무현 전 대통령이 7일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 정관계 로비의혹과 관련해서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회장에게서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자신의 친인척과 핵심측근들이 연루된 데 대해 대국민 사과의 글을 올렸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에 사과문을 통해 먼저 "사과드립니다" 라는 제목과 함께 "저와 제 주변의 돈 문제로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리고 있으며,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고 인사하며 " 더욱이 지금껏 저를 신뢰하고 지지를 표해주신 분들께는 더욱 면목이 없다며, 깊이 사과드립다"라고 했다. 이어 정상문 전 비서관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며 "그런데 혹시 정 비서관이 자신이 한 일로 진술하지 않았는지 걱정이라며, 그 혐의는 정 비서관의 것이 아니고 저희들의 것이고, 저의 집에서 부탁하고 그 돈을 받아서 사용한 것이며, 미처 갚지 못한 빚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더 상세한 이야기는 검찰의 조사에 응하여 진술할 것이며, 응분의 법적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거듭사과를 했다. 또한, 조카사위 연철호씨가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에 대해 해명하며, 거듭 사과의 뜻을 같이 전하면서 "저는 퇴임 후 이 사실을 알았으며, 그러나 특별한 조치를 하지는 않았고, 특별히 호의적인 동기가 개입한 것으로 보였지만, 성격상 투자이고, 저의 직무가 끝난 후의 일이었기 때문이라며, 사업을 설명하고 투자를 받았고, 실제로 사업에 투자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조사과정에서 사실대로 밝혀지기를 바랄 뿐이라며" 사과문을 끝 맺었다. 다음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박연차 리스트 관련 사과문 전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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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운www.NewsTown.co.kr200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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