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8. 16:16
“너란 인간은 정말 구제불능이구나!”
“盧는 몰랐다”, 뻔한 진술서 제출
권양숙 여사가 100만달러의 용처를 밝힌 진술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예상대로 노 전 대통령은 몰랐으며 자신만 알고 있었다고 진술해 세간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100만 달러를 받은 이유와 사용 내역을 적은 진술서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8일 YTN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권 여사가 7일 이메일로 10쪽 분량의 문서를 제출했고, 8일 중 서류 원본을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 여사는 아들 노건호 씨와 딸 노정연 씨에게 총 38만 달러를 직접 전달하거나 계좌로 송금했으며 “자식들을 미국에 보내 놓고 해준 것이 없어 어머니로서 도리를 하지 못한 마음의 빚이 늘 있어 집이라도 마련해 주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권 여사는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게 금액과 시기를 정하지 않은 채 돈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으며, 정 전 비서관이 ‘박연차 회장’에게 100만 달러를 받아 자신에게 건넸다고 진술했다. 또 나머지 62만달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후로 빚을 갚는데 썼다고 주장했다. 권 여사는 노 전 대통령의 100만달러 인지여부에 대해 자신이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고, 노 전 대통령에게 말하면 화낼 것 같아 말을 꺼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 여사는 건호 씨에게 집을 사라며 돈을 줬지만 오히려 건호 씨는 대통령인 아버지에게 누가 될 수 있다며 기숙사로 들어갔었다고 두둔했다.
| ||
'사건사고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하마을에 보물찾기 가자!” (0) | 2009.05.15 |
---|---|
권 여사, 재소환이 늦어지는 까닭은? (0) | 2009.05.12 |
노무현...‘예상대로 모르쇠로 일관’ (0) | 2009.05.01 |
신인 여배우 우승연, 우울증으로 자살 (0) | 2009.04.29 |
“허위사실 마구 퍼뜨려도 무죄? 이런 세상에!...” (0) | 2009.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