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에 보물찾기 가자!”

檢, “3년간 보관했다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버렸다
...증거인멸 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회갑 선물로 받은 시가 1억 원짜리 피아제(Piaget) 시계 2개를 버렸다고 주장해 눈총을 사고 있다.

지난단 30일 검찰 조사 검찰조사에서 노 전 대통령이 박 회장에게서 2006년 9월 회갑 선물로 받은 개당 1억 원짜리 피아제(Piaget) 시계 2개를 "집사람이 봉하 마을 집 근처에 버린 것으로 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보석까지 박힌 값비싼 시계를 내다버렸다는 진술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도 없지만, 만약 진술이 맞는다고 하면 3년간 보관하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없애버린 것이기 때문에 증거 인멸을 시도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4일 검찰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는 검찰 소환조사를 통해 미국 뉴저지에서 주택을 구입하려고 작성한 계약서를 찢어 버렸다고 진술해 노 전 대통령과 같이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에 대해 처벌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네티즌들은 노 전 대통령의 계속되는 거짓말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런 인간을 대통령이랍시고 한나라를 맡겼으니 어이가 없다. 아무리 거짓말이라도 최소한의 설득력은 있어야지, 국민을 호구, 핫바지로 여기지 않는 이상 어떻게 이따위 거짓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참 ‘노옴현 답다’는 말이 새삼 생각나네.(dunesmanor)”, "갈수록 가관이군, 얼마나 뒷돈을 받았는지 1억짜리 시계야 껌 값도 안되는군(hahaha4)"이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온 가족이 도둑들이고 거짓말쟁이들인데, 무슨 소리를 믿겠냐?, 차라리 까치가 물어갔다고 하지 그러냐(mrkhk)”, "봉하마을에 보물찾기하러 가야겠다(jjinppang)"라고 노 전 대통령의 거짓말을 비꼬았다.

이밖에 “저런 사람을 추종하는 사람도 참 재미있다(yoobw).”라며 노사모를 겨냥한 발언도 눈에 띄었다.

최정현 기자
sinstar00@naver.com

[독립신문
http://independent.co.kr 2009.5.14]





: 2
wjkjun
: 24
: 2
거짓말을 자꾸하다보니 이제는 정신도 이상해 지기 시작하는것 아닌가???
(2009-05-14 16:53:23)
maldives
: 33
: 2
그 시계 북한 갔을때 정일이한테 선물해 버렸으면 어떡하나 그냥 버렸다고 해야지. 그런데 하필 봉하마을 논둑에 버렸다고 했을까 낭패다. 차라리 거제도 구조라리 민미영이 살던 별장 앞바다에 던져 버렸다고 할것을......
(2009-05-14 16:34:03)







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