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12. 16:16
"이명박, 박근혜, 이회창은 똑같은 세력"
친북단체 "모든 독재세력들을 싸그리 내쳐야"
반미친북단체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지하는 청년학생 연대’(이하 청학연대)가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를 “똑같은 독재세력”으로 규정하며 이들 모두를 ‘타도’ 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학연대는 10일 성명에서 “독재타도의 6월 항쟁정신을 반독재/6.15항쟁으로 계승하자”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언제고 투쟁의 물꼬가 터지면 노도처럼 끓어번져 87년 6월항쟁보다 더한 항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질풍노도와 같았던 6월 민중항쟁이 성과와 함께 역사적으로 미완의 혁명으로 기록된 것은 독재세력의 뿌리를 뽑지 못한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두환에서 노태우로 같은 살인마들끼리 정권을 승계함으로써 결국에는 반민주, 반통일 책동은 더욱 극심해졌으며 지금은 이명박으로, 또 다음에는 박근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명박 살인독재정권이 쇠퇴, 몰락할수록 어부지리를 얻는 것은 독재의 상징, 박정희의 딸 박근혜”라고 밝혔다. 또 “지금의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이회창은 똑같은 독재세력이다. 이들이 존재하는 한 지금의 독재정권이 물러나더라도 결국 제2, 제3의 독재세력이 줄을 서고 있다”며 “87년, 2009년의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모든 독재세력들을 싸그리 내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땅의 독재세력들을 배후에서 조종하여 민족 분열 고착을 노린 갖은 전쟁책동과 분열책동을 조장하고 있는 만악의 근원, 주한미군을 몰아내기 위한 ‘우리 민족끼리의 전 민족적 6.15전선’을 강력히 구축해야한다”며 “우리 민족의 주적은 미국”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민족분단의 찌꺼기로 배를 채우는 것은 미국과 반통일 보수세력들 뿐”이라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적으로 이행하여 남과 북, 해외가 힘을 합쳐 미국과 친미독재세력을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적극 전개해야한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민주노동당 강기갑, 이정희 의원, 촛불수배자들이 국민들로부터 신임을 얻었던 것처럼 진보진영, 진보정당은 반독재세력 척결, 6.15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투쟁을 통해 민중의 희망, 민중의 대안세력으로 인정 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며 “모두가 ‘반독재 6.15전선’으로 굳건히 연대하여 더 이상 역사의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온 심혈을 기울여 투쟁하자”고 촉구했다. 김남균 기자 doongku@freechal.com [독립신문 http://independent.co.kr 2009.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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