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통일부 앞 ‘친북승려 규탄’

“한국불교의 대표종단이 북한의 대남공작에 휘둘려서야 되겠는가”


장재균


18일 오후 조계사와통일부 앞에서는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이하 대불총)주최로 '불교도를 저버린 친북 승려 규탄'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대불총은대한불교조계종 대표단과 북한 조선불교도연맹과의 2월1일 평양 합의사항에 대하여 "한국불교의 대표종단이 북한의 대남공작에 휘둘려서야 되겠는가"라며 "무지(無知)와 우행(愚行)에 경악한다"고밝혔다.




촬영 장재균







▲자유통일포럼 정창인 대표(촬영 장재균)




▲성명서 대불총 재정위원장 신정례(촬영 장재균)




▲기자회견 취지문 발표 대불총 강영근 실장(촬영 장재균)







▲통일부 성명서 전달(촬영 장재균)






<취지문>

저희단체가 행사를 하게된 것은 한국불교 1700년 역사는 국가가 위난에는 분연히 일어나 목숨을 던져가며 국가를 수호한 호국불교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우리의 법맥에 반하며 국가의 정체성에서도 이탈된 일부 불교계의 행동이 불교계와 국가의 안위에도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어 부득이 이에 대한 시정과 불교도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였다.

불교계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종교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 금번 조계종과 조불련간의 협의 및 논의 사항에 대하여 핵심적 2가지 사항

첫째는 협상대상입니다.

조계종은 한국불교 1700년의 전통을 지켜온 한국불교의 총본산입니다. 저기 현판이 증거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조선불교총연맹은 북한정부가 만들어낸 가짜 승려집단입니다.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에 승려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거짓이 아닙니까? 가짜와 진짜가 무엇을 논의 할 수 있겠습니까?

논의의 대상을 찾는 다면, 6.25전에 잔류하신 고승, 대덕과 그 맥을 있는 승려들이어야 할 것이다. 이분들의 생사는 어찌 되였습니까? 어느 매스컴에서는 북한에도 가발이 사용 얻는 데 그것은 가짜승려들이 평소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란 넌 센스와 같은 기사 무엇을 말하는 지 잘 알 것이다.

둘째는 협의 내용입니다.

협의 내용 전문에 남북한공동선언 이행에 기여하기 위해서란 것이다. 도대체 남북공동선언이란 무엇인가? 북한식연방제통일을 하자는 것이 6.15 공동선언이고 이를 지원하자는 것이 104선언입니다.

북한은 세계가 인정하는 폭압정권입니다. 어찌하여 종교가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폭압정권의 노선을 에 기여할 수 있는지 동의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종교단체라면 우선 포교가 우선일 것입니다.

북한에 승려가 없는 만큼 북한포교을 위한 협상이 우선되어야 했을 것입니다. 신계사의 활성화를 위해서 남한신도 4000명을 성지순례시킨다는 것입니다.

북한의 사찰이 남한신도에 의해서 활성화된다는 것은 세상의 이치를 통찰하는 스님들의 말씀이라고는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6.15 공동선언 10주년행사를 거대하게 하겠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며 반 국민 정서적이라 해야 옳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한국불교의 백년대계와 국가의 안위의 차원에서 불교계 의 자성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부디 모든 스님들이 국민들로 사랑과 존경을 받는 그날이 오기를 합장 기원합니다.

대불총실장 강영근


[성명서] 한국불교의 대표종단이 북한의 대남공작에 휘둘려서야 되겠는가?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일행이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본부 요원들과 함께 1월 30일부터 2월2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여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과 합의한 사항을 2월3일 밝혔는 바, 그 내용(기사 밑에 첨부된 조계종과 조불련 간의 합의문 참조)을 접하면서 우리나라 불교 대표단의 무지(無知)와 우행(愚行)에 경악을 금치 못 하면서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첫째, 남북불교도 대표들은 남북공동선언의 이행과 민족의 화해와 협력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방향을 합의하고 공동사업에 대하여 논의하였다는 것이다.

이들이 말하는 남북공동선언 이란 고려연방제에의한 통일을 추진하자는 2000년의 6.15선언과 6.15선언을 지원하기위한 2007년의 10.4선언이다. 이 선언들은 위헌적이며 반국가적이라는 것이 2007년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미 국민들이 심판한 것이다.

불교계가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해 종교차원에서 기여해 보겠다는 충정은 이해하나, 북한의 주장에 굴복하여 국가에 해악을 끼치며 국민과 불교도들의 뜻에 반하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합의 하였다면 이는 이적행위와 다름이 없다. 조계종단은 '공동선언 이행'이라는 어구는 피했어야 했다.

둘째, 금강산신계사를 활성화 하기 위해 성지순례 등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며 서울도선사의 108산사 순례단 4~5천명이 3월에 신계사를 순례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금강산 관광사업은 북한의 인민무력부가 실제적으로 운영하며 우리 관광객의 돈이 핵폭탄과 미사일이 되어 돌아오고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금강산 신계사는 우리 조계종이 지원하여 복원된 사찰로서 활성화가 되지 않은 것은 북한에 불교도가 없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신계사 복원 목적은 한국 불교도로부터 외화벌이 용이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또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것은 2008년 박왕자씨 피살사건 때문이었으며 이에 대해 북한은 사과도, 공동조사도, 관광객 신변보장에도 아직 응하지 않고 있다. 관광대가로 현금을 지급하는 것은 북한 동포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될 뿐더러 김정일의 폭정을 지원하고 우리국민 머리 위에 핵폭탄을 불러오는 꼴이 된다.

조계종은 순수한 도선사의 108산사 순례단을 국민의 배신자들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정부도 이들의 신계사 순례신청을 반려해야 할 것이다.

셋째, 우리불교계가 경쟁적으로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과 퍼주기식 교류를 하고 있는 현실이다. 서해안 해안포의 포연이 사라지기도 전에 조계종 총무원장이 마치 취임 신고 차 북한을 방문하고 선물을 안겨 주려는 듯한 모습이 석연치 않다.

오죽하면 주요일간지들이 6.15공동선언 이행, 6.15공동선언 10주년 기념 공동법회 개최 등의 합의 내용을 보도에서 삭제했겠는가. 불교도들이 얼마나 분개했으면 '이제 우리나라 불교는 호국불교가 아니라 망국불교가 되어가고 있다'고 개탄하고 있겠는가!

종교도 인정하지 않는 북한의 조불련은 노동당의 위장단체이며 우리 불교계를 공산화 통일전략에 이용하고 외화벌이에 봉으로 삼기 위한 단체임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 않는가!

대한불교 조계종이 더 이상의 무분별하게 조불련과의 교류를 계속한다면 대다수 불교도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로부터 외면과 지탄을 면치 못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각성을 촉구하는 바이다.

2010. 2. 18

대한민국지키기 불교도 총연합


[조계종과 북한의 가짜 불교종단(조불련) 간에 맺어진 협의사항/ 논의사업 전문]

"남북공동선언의 이행과 민족의 화해협력에 기여해야"

남측 대한불교조계종과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은 남북 공동선언의 이행과 민족의 화해와 협력에 기여하기 위해 진지한 논의를 한 끝에 다음과 같이 합의하고 공동사업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조계종과 조불련 간 합의사항-

1. 양측은 우리민족문화의 자주성과 우수성을 빛내기 위하여 북측지역의 불교문화재 복원보수와 유지관리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2. 양측은 2011년 8만대장경 목판제작 1000년을 맞아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3. 양측은 국제무대에서 민족공동의 이익을 위하여 서로 협력한다.

-조계종과 조불련 간 논의된 사업-

1. 금강산 신계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성지순례 등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2. 평양시내에 불교회관을 포함한 인도적 지원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3. 남측사찰과 북측 주요사찰 간의 결연을 통해 교류협력사업을 시행한다.

4. 올해 부처님오신날 즈음에 평양 광법사 또는 묘향산 보현사에서 남북화해와 단합을 위한 남북 불교도 합동법회를 봉행하도록 노력한다.

5. 615 남북공동선언 10돌을 맞이하여 금강산에서 남북불교도 합동법회 또는 남측과 북측사찰에서 동시법회를 봉행하도록 노력한다.

6. 남측불교단체와 조불련 간에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라이트뉴스 www.rightnews.kr 2010.2.18]


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