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 21:56
천안함 ‘자작극 유포’ 네티즌 고발당하다
라이트코리아,
“허위사실 무차별 확산시키는 글 색출, 모두 고발조치 할 것”
라이트코리아는 31일 오후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자작극, 음모설 등을 유포시킨 네티즌에 대해 허위통신 등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침몰의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시점에 군의 자작극이거나 정부가 은폐,조작한 것으로 오인하도록 하는 허위의 사실을 올렸다”며 “이러한 행위를 법으로 제재하지 않는다면 인터넷 상에서의 허위사실로 인해 공익을 해치고 타인에게 손해를 가하는 잘못된 인터넷 풍토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군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을 갖도록 허위사실로 여론을 선동하고자 하는 매우 악의적이고 계획적인 것”이라며 “이는 국민간의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고 군과 정부에 대한 불신과 반감을 고조시켜 사회혼란을 조성하고 긍극적으로는 공익을 심대히 해하는 원인이 된다”고 덧붙였다. 라이트코리아는 지난 29일 “천안함 침몰, 추측만으로 의혹제기 말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유언비어를 유포하여 사회혼란을 조성하고 국군과 정부에 대한 의심과 반감을 부추기는 행위는 엄단해야 한다”며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음모, 조작 등의 허위사실을 무차별 확산시키는 글을 색출, 모두 고발조치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는 지난 2008년 6월 촛불시위대들에게 붙잡혀 린치를 당하는 피해를 입고도 그 이틑날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서 ‘노인 폭행범’으로 매도되는 등 허위사실로 인한 피해를 입은 장본인이다. 봉 대표는 당시 모 인터넷신문 기자를 비롯해 아고라 등 네티즌 12명을 고소한 바 있다.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고 사과의 뜻을 전해 온' 피고소인들에 대해서는 고소를 취하해 주었으나 대부분 기소되었다. 그는 “인터넷 상에서 허위의 사실을 게시하여 법을 무시하고 거짓이 진실처럼 잘못 받아들여지는 허위사실을 공공연히 사실처럼 게시하는 잘못된 인터넷 문화는 시정되어야 한다”며 추가 고발을 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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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뉴스 www.rightnews.kr 20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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