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공비소탕(공직비리소탕)운동

이상천 리포터 house@paran.com


한용택 옥천군수가직원 승진대가로 수천만원 뇌물을 받은인사비리 의혹이 불거지자부패추방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충북경찰청장에 공조직내 인사를 망사로 만드는 도내 부패한 지자체장에 대한 전반적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따라 활빈단은 광역수사대에 도내 시장, 군수들 차명계좌 관리 전반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전면 수사하라고 압박했다.

이어 활빈단은 10여개가 넘는 뇌물보관용 차명계좌를 만들어 돈세탁한 한 군수에게 “황금 알기를 굵은 소금같이 알아 더이상 썩지말라”며 왕소금을 경종용품으로 보내기로 하고 “퇴임과 사법처리를 겪은 후에는 군청앞에 세탁소나 차려도내 세탁업협회장이나 맡으라”고 맹성토했다.



또한 활빈단은 지자체장의 인사대가성 뇌물수수 매관매직이전국에 걸쳐 벌어지고 있다며 인사철마다 횡행하는 ‘돈 냄새’ 진동하는 승진, 좋은 보직으로의 영전대가뇌물 수수관행은 풀뿌리 지방자치와 행정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부패추방단체들과 연대해 뇌물인사 고발, 차기 지자체장들에게 취임식에 클린인사를 행동으로 실천하기 서약문 받기, 도감사실의 인사비리척결 상시 암행활동, 검경의 지자체 인사비리등 부패 정보입수와 특별수사를 강도높게 요구했다.

아울러 활빈단은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시군청별로 공직비리소탕대를 결성해 공직자 正道운동, 인사비리 고발운동전개, 촌지사절 실천운동 등 내부부패척결에 앞장서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활빈단은 오는 6.2지방선거운동기간중 부정선거 감시고발 및 공명선거와 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맑은 샘물(유권자의 민의) 떠담을 바가지찾기(‘바’른 후보 ‘가’려 ‘지’역 참일꾼 찾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상천 리포터 house@paran.com

[ http://blog.paran.com/times2010.4.20]

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