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의 세상읽기>
탈원전반대 서명운동 &
오는10월14일 ‘탈원전반대 국민대회’ 안내
<서경석의 세상읽기 제253화>
탈원전반대 서명운동과 10월14일 탈원전반대 국민대회에 꼭 참여부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경석 목사입니다. 저는 28년 전 경실련 사무총장을 할 때에만 해도 원자력 발전은 중단해야 하는 에너지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원자력 분야에 종사하는 후배와 다툼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원자력발전을 안 좋게 볼 때는 1979년 미국 스리마일 원전사고와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세계 각국이 원전을 중단하고 수 십 년 동안 원전침체기에 빠져 있는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서도 한국은 집요하게 1970년 고리1호기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원전건설을 했고 원전기술을 국산화하고, 급기야는 세계 제일의 설계, 건설, 운영, 보수 등 원전기술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UAE원전에 우리 모델인 APR1400 4기를 400억 불, 47조 원에 건설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그동안 냉대 속에서도 집요하게 원전의 발전을 이룩해 온 원자력계의 기술자, 연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세계제일의 안전성을 자랑하는 제3세대 원전인 신고리 5,6호기의 건설을 중단시키고 탈 원전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그리고 LNG와 태양광, 풍력발전으로 가자고 합니다. 그러나 LNG는 값도 비싸고, 매장량이 60년 밖에 안 되어 가까운 미래에 가격폭등, 공급중단 등의 위기를 맞는데다 지구온난화이 주범이고 더구나 에너지 안보위기를 초래합니다. 태양광이나 풍력은 우리나라 지형조건에 맞지 않고 설비단가는 LNG보다 풍력이 3배, 태양광이 16배이고 햇빛이 약하거나 바람이 불지 않으면 전기를 생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탈 원전이 가능하지도 않지만 가능하더라도 전기 값이 배나 비싸져 우리 경제에 재앙을 불러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원자력 증대에 힘입어 일본의 1/3밖에 안 되는 세계에서 가장 싼 전기요금 덕분에 빠르게 세계10위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지금 세계 230개국 중 원전수출국은 7개국이고, 이중에서도 가장 안전한 제3세대 원전을 수출할 수 있는 나라는 한국과 프랑스 두 나라 뿐입니다. 그런데 프랑스는 공사 기간도 못 맞추고 공사비도 한국보다 두 세배 비싸서 한국이 안전성, 경제성, 효율성에서 세계최고입니다.
지금 독일 등 몇 나라를 제외한 전 세계가 원자력을 유일한 에너지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조차도 최근 원자력 발전으로 회귀했습니다. 그래서 국제 원자력위원회(IAEA)는 지구상에 436기의 원전이 가동되고 있는데 중장기적으로 1,000기의 원전을 짓기 위해 2.5조 달러, 3000조 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도 27개국에서 164기, 600조 원의 원전시장이 열립니다. 그런데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한국이 가장 많은 원전수주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전산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여는 최고의 성장 동력입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탈 원전으로 전환하면 이 모든 원전산업 생태계가 다 무너집니다. 영국은 최초의 원전 선진국이었지만 원전을 중단하면서 생태계가 무너져 지금은 한국 원전을 수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론화위원회가 탈 원전을 결정해도 이를 악착같이 반대해야 합니다. 그래서 애국단체들이 원자력계의 원로이신 정근모, 박긍식 장인순, 이창건, 이종훈 다섯 분을 고문으로 뫼시고 <탈원전반대국민행동>이라는 단체를 창립하여 탈원전반대천만인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http://www.탈원전반대.com , www.탈원전반대.com 혹은 http://탈원전반대.com 입니다. 아직은 만4천 명이 서명했지만 우리는 악착같이 백만 명을 달성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10월 14일 (토) 오후 2시에 시청 앞에서 “탈원전반대국민대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자유한국당도 탈 원전 반대에 관심이 깊어 가까운 시일 내에 공동개최를 협의합니다. 그리고 두 달에 한 번씩 계속 대규모집회를 갖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제일 먼저 탈 원전 반대 사이트에 들어와서 서명내용을 읽어주십시오.
글이 조금 길지만 이 글을 읽으면 원전으로 꼭 가야겠다는 확신이 설 것입니다. 여기에 서명해 주시고 최대한으로 많은 사람들이 서명을 하게 해 주십시오.
성금도 부탁드립니다. 성금을 내신 분들을 탈원전반대국민행동은 정회원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우리가 대규모 집회를 네 번을 하려면 최소한 3억 원이 필요한데 시민들이 성금을 내지 않으면 돈이 나올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꼭 성금을 내주셔야 합니다. 구좌번호는 <1002-657-192208 우리은행 탈원전반대국민행동, 서경석, 송두진, 이희성>입니다.
마지막으로 10월 14일(토) 오후2시 시청앞 에서 모이는 탈원전반대 국민대회에 꼭 참석해 주십시오. 우리들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아무도 나설 사람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탈원전 반대 서명하기
http://www.탈원전반대.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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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8. www.No1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