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락커 출신 엔터테이너 팝가수 ‘임연희’가 16일 오전 프로모션 발표에서 “오는 7월 24일 오후 5시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서초 바람의 언덕’ 광장(강남역 9번 출구 앞)에 설치한 특설무대에서 ‘강남 마스크 패션쇼 in 2020‘을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한국예술문화진흥원’, ‘임연희아트아카데미’, ‘자유문화국민연합’, ‘락밴드&모델페스티벌’ 조직위원의 조직위원장 임연희 대표가“현재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19로 너무나 어렵고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며 “감염된 확진자로 판단돼 병고를 겪고 있는 환자분과 이를 치료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위험을 무릅쓴 의료진은 물론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활동은 물론이고 문화예술 스포츠 등 전반에 걸친 모든 활동이 위축되어서 소비생활에서부터 공연 등에 이르기까지 재난의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코로나 극복을 위하여 어느 때보다도 우리가 모두 서로 힘을 모아 단합된 염원을 담아서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코로나 19를 조기 퇴치하는 날을 맞이해야만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2016년부터 ‘락밴드&모델 어워즈 페스티벌’ 기존에 운영했지만 2020년도에는 코로나 퇴치를 이슈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한 현실에서 국내 처음으로 코로나 19로부터 방역의 안전핀 역할을 하는 마스크 착용을 주제로 상징화한 포인트를 담은 패션쇼를 진행하기로 한다”고 공연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강남 마스크 패션쇼 in 2020’ 공연 행사는 ‘한국예술문화진흥원’의 주최로 ‘임연희아트아카데미’, ‘락밴드 &모델페스티벌, 주)대우패션그룹(에비수), ‘자유문화국민연합’에서 공동 주관하며, 재)국제모델협회,사)한국영화배우협회,사)한국교육문화협회, 주)실크로드(풍기인견백화점) 대표 신승봉, 주)파푸드, 두성코리아농/수산 등의 후원으로 아리따운 날에 한복, 주)니아몬드 K-PURA 마스크, 주)오엑스태양광물산, 주)성화유통, 이성범 헤어디자이너, 이대 고희정 한복,주)크라오페 코스메틱, 아젤리아드레스, 월드모델 에이전시, 서초구청의 장소 협찬으로진행한다.
강남 마스크 패션쇼 in 2020 조직위원장 임연희 대표의 자선 콘서트 겸 초청가수 공연과 K-POP 전문 패션모델들이 출연하며 탤런트 유승민(배우)의 사회로 공연 행사가 진행된다.
‘강남 마스크 패션쇼 in 2020’은 전국 방역 지침 준수사항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 안에서는 필히 마스크 착용을 한 후에 무료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강남 마스크 패션쇼 in 2020’ 공연 행사는 지하철 강남역의 환풍구·냉각탑을 활용해 예술적·입체감이 돋보이는 윈드타워와 계단형 스탠드 등을 갖춘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서초 바람의 언덕’ 광장(강남역 9번 출구 앞)에서 방역에 안전하고 건전하게 행사로 진행할 것이며,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시민 여러분께 건강하고 힘찬 에너지를 전달할 것이다.
D J 히라 EDM 공연과 에비수 청바지, 퓨전 신한복, 훈민정읍한복, 만국기한복, 이브닝드레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하는 문화 세상 한류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로 우리의 예술문화 패션쇼 시민들과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참여하는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강남역 9번 출구 앞 도로 길 야외광장인 ‘서초 바람의 언덕’에서 마스크 착용한 사람들은 무상으로 자선공연인 ‘강남 마스크 패션쇼’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임연희 대표는 공연기획 및 연출 총감독으로 78년 미8군 그룹사운드 마지막 Bass 기타 주자로서 80년 초, 최초 여성 헤비메탈 팝 락커 싱어 출신의 전설의 팝아티스트 엔터테이너 팝가수로 알려져 있다. 88년 KBS 미스한복맵시대회 미즈 진 출신이다.
이번 공연은 강남 마스크 패션쇼 페스티벌에서 펼쳐질 다양한 음악과 문화 활성화 및 한국을 넘어 동서양 각국의 뮤지션들을 초청하여 페스티벌 개최함으로써 좀 더 다양한 음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펜들에게 제공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여러 나라의 톱 모델들이 참여하는 패션쇼, 모델 워킹 지도의 연출은 패션모델 최종문이 맡았다.
이날 패션모델 & 모델 출연진에는 패션모델 허세진(한·중·일.슈퍼모델), 패션모델 박효미(2010.SBS.슈퍼모델), 모델 조주현, 패션모델 최정인(남), 소프라노.모델 한의령(2019슈퍼탤런트레이디대상), 연기자 이은주, 가수.모델 이서이, 모델 한은수, 모델 엄하나, 패션모델 김미리내(2006.한·중·일.아시아슈퍼모델/2007.SBS슈퍼모델), 패션모델 강지윤(2007. SBS 슈퍼모델/2005. SBS .한·중·일.슈퍼모델),DJ.가수히라, 모델 김현진, 모델 장신애, 모델 이란희, 패션모델 최종문(2006미스코리아 하나은행)등이 등장하며 외국 모델에는Bakusheva Marina, Cristtel 등의 출연과키즈모델 & 주니어모델로는 민유경, 오누보구빈센트리한, 김민지, 신제나, 오윤아, 고민지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공연문화 즐기는 문화행사 축제로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강남 야외에서 진행되며 야외의 넓은 장소에서 문화예술인들과 관객들은 패션마스크 쓰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유언론국민연합 창립식 참석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자유언론국민연합(공동대표 이준용·김주성·김태훈·김광찬, 약칭 자언련)은 18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권력의 언론장악과 언론 권력의 왜곡 및 횡포에 맞서 언론의 자유·진실·공정을 모토로 자유대한민국 가치와 언론자유를 수호하겠다"며 창립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자언련은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이념의 폭풍 속에 이 나라 ‘사회의 등불’이 꺼져가고, ‘사회의 거울’이 깨져가고, ‘사회의 목탁’은 정권의 나팔소리만 내고 있다”며 “급박한 현실 속에 언론의 자성(自省)만 기다릴 수 없어 오늘 전·현직 언론인과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의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단체인 ‘자유언론국민연합’을 결성한다. 우리는 언론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감시하고 견제하여 쓴소리를 서슴지 않는 파수꾼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언론이란 권력이나 금권의 개입을 철저히 배격하고 자유롭게 진실을 추구하며 공평무사(公平無私)한 보도를 철칙으로 하는 언론을 말한다”며 “이를 성취하기 위해 정치 권력이 언론을 집비둘기 모이 주듯 길들이려는 오만이 용납되지 않도록 자유언론국민연합이 한 알의 밀알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자언련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언론은 정확성, 공정성, 객관성의 원칙 하에 정보제공과 여론형성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는 핵심 기관이다. 따라서 이러한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는 언론은 언론 대접받을 자격이 없다”며 “무지, 무개념, 무책임에서 오던 이념적 편향성 등 그 어떤 이유로든 거짓, 왜곡, 조작 등 선전·선동에 매달리는 편향된 보도는 사회에 독이 될 뿐이다”라고 자유언론의 정체성을 갈파했다.
그러면서 자언련은 “언론의 자유,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며 “우리는 이 사회의 모든 언론이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수호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앞길을 밝히는 횃불이 되길 바란다"라고 ‘자언련 발기인 일동’ 명의로 창립단체의 비전을 선언했다.
△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언론국민연합 창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은 자언련 창립식 인사말에서 “오늘 자언련 창립식은 정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저쪽은 훨씬 전부터 민언련(1984년 창립한 민주언론시민연합의 약칭)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라며 “좌파 언론의 매체혁신운동 등을 거론하며 ‘언론의 기울어진 운동장' 상황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공영방송은 어느 방송이고 숨죽이고 있으며 종편 중엔 TV조선, 채널A, JTBC 등이 있지만, 그나마 TV조선과 채널A도 재승인받아야 하는 상황에 있다. 그나마 '자기들 잣대'의 공정에서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재승인 취소하겠다고 한다"라며 ‘언론의 자유’가 위협받는 위축된 미디어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토로했다.
그는 끝으로 "미디어 관계되는 사람으로서, 또 국회의원으로서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자언련과 함께 열심히 할 것으로 약속드린다"며 "적극적으로 제언해주시면 국회를 통해 많이 반영시키도록 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언론국민연합 창립 기념 세미나에서 제1 발제인 “한반도에 존재하는 3개의 민족국가와 좌파언론의 위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미래미디어포럼 대표)은 기념 세미나 발제에서 “한반도에 존재하는 3개의 민족국가란 마이클 브린 전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이 지난 9일 조선일보에 기고한 '한일 문제 해결이 어려운 이유'라는 칼럼의 일부를 인용하여 한반도에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민족국가', '3·1운동 민족국가', '북한식 계급투쟁론적 민족국가'가 존재한다”고 피력했다.
이 심의위원은 "문재인을 비롯한 친북좌파들은 우리의 민족국가는 3·1운동 때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가라는 실체가 없기 때문에 치명적 결함이 있다"고 지적하며 "그들은 민족국가의 실체를 북한에서 보충하려 한다. 문재인에게 북한은 '3·1운동 민족국가론'의 실체가 없다는 치명적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이 심의위원은 "북한이 입에 달고 사는 '우리 민족끼리'는 마르크스와 레닌의 계급투쟁론에 입각한 공산주의 국가일 뿐"이라며 "정작 북한은 친북좌파들이 주장하는 '3·1운동 민족국가'에 대하여 강한 반감을 품고 있다"라고 비평했다.
이 심의위원은 소위 북한에서 강조하는 ‘우리민족끼리’로 대변하는 문구로 주체사상의 김일성주의에 입각한 김일성민족으로 왜곡한 민족국가, 남한의 친북좌파들이 말하는 민족국가로서 정체성이 미흡하므로 주로 핵심은 주체사상 김일성주의에 의존하는 민족국가, 혈연관계와 지역생활권으로 동질화된 전통문화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민족국가(대한민국에서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우선시 강조하기 때문에 혈연적 전통문화적 동질화된 민족의 개념은 덜 강조하는 경향이 있음) 등 세 가지로 대별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특히, 이 심의위원은 “'민족'을 입에 달고 사는 좌파는 ‘위선자들’”이라며 “이들은 남의 이익을 부당하게 가로채는 일에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심의위원은 “좌파 언론인은 위선자를 옹호하는 홍위병이다. 우리는 홍위병과 싸워 이겨야 한다"고 ‘언론의 자유·진실·공정’을 강조했다.
△최영재 더 자유일보 대표 겸 편집인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언론국민연합 창립 기념 세미나에서 제2 발제인 “한국언론, 왜 좌경화되었나?” - 좌파 언론의 족보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최영재 더 자유일보 대표는 기념 세미나 발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은 '언론의 난(亂)'”이라며 “탄핵정국 이후 한국언론이 '좌클릭'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정국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언론은 우파 대 좌파 비율이 '6대 4' 정도였다"라고 분석했다.
최 대표는 한국언론의 ‘좌클릭’ 이유로는 ▲언론 특유의 패거리 근성 ▲대중의 눈치 보기 ▲고유의 철학과 사상 부재 등을 들었고 그렇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원인은 언론사의 의사결정 구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은 사주 있는 언론과 사주 없는 언론으로 나뉘는데 사주 있는 언론은 오너의 사적 이해관계에 좌우된다"라며 "반면 사주 없는 언론은 노조가 좌우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언론을 좌우하는 언론노조의 폐단을 공개하겠다”며 "언론노조는 탄핵정국이 진행되었던 2017년 12월 현재 130개 사업장에 1만2,641명의 조합원을 가지고 있다. 이쯤 되면 한국의 웬만한 메이저 언론들이 모두 언론노조 소속이라고 봐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노련(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은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소속이니 사실상 민노총이 한국언론을 장악하고 있는 셈이다. 언론노조는 자체 규약에 정치기금을 조성하는 등 정치 활동을 하고 있다. 따라서 언론단체가 아니라 정치단체라고 봐야 한다"라고도 비판했다.
최 대표는 "이러한 좌파 연대 틀을 깨고 언론을 개혁하기 위해서는 강고한 자유민주 이념 진지를 구축하고 자유민주 이념을 대변하는 '대안 언론'들이 등장해 국민의 호응을 얻고 성장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하며 역설하기도 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인 박인환 자유언론국민연합 집행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언론국민연합 창립 기념 세미나에서 종합토론과 현안진단을 발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서 자언련 공동대표로는 언론계를 대표하여 이준영 전 KBSN 사장과 학계를 대표하여 김주성 전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법조계를 대표하여 김태훈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 회장, 시민사회를 대표하여 김광찬 나라지킴이고교연합 사무총장 등이 위촉되었다.
또 집행위원장은 박인환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가 맡았고 이 밖에도 성창경 전 KBS 공영노조 위원장, 이순임 전 MBC 공정노조 위원장, 황우섭·이석우·조맹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차기환 변호사(전 KBS 이사), 김기수 변호사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1부 창립식에서 김신애 집행위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국민 의례를 시작으로 공동대표 소개, 이준용 공동대표와 박성중 의원의 인사 말씀, 김주성 공동대표와 김태훈 공동대표의 환영사, 김광찬 공동대표와 김세원 집행위원 동시통역의 창립선언문 낭독, 박준식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집행위원 소개, 떡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 Coffee Break으로 이어졌다.
2부 기념 세미나는 김세원 집행위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전 MBC 국장)의 제1 발제 “한반도에 존재하는 3개의 민족국가와 좌파언론의 위선”, 최영재 ‘THE 자유일보’ 대표 겸 편집국장의 제2 발제 “한국언론, 왜 좌경화되었나?” - 좌파 언론의 족보, 박인환 집행위원장과 이순임 집행위원 등 집행위원의 종합토론과 현안진단(대북 전단 문제 외) 등 식순에 따라 이어졌다.
이날 ‘창립식 및 기념 세미나’에는 자언련 출범을 축하하는 뜻을 기리며 미래통합당에서 박성중 의원(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장)과 김기현 의원(전 울산광역시장), 윤창현 의원(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등 정치인을 비롯하여 전·현직 언론인, 학계, 법조계, 그리고 시민사회단체장, 기타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하였다.
△나라지킴이고교연합 사무총장인 김광찬 자유언론국민연합 공동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언론국민연합 창립식에서 ‘자유언론국민연합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아래는 이날 자언련 창립식에서 발표한 ‘자유언론국민연합 창립선언문’의 전문(全文)이다.
<자유언론국민연합 창립선언문>
세상이 어지럽다. 앞을 가늠하기 어렵다. 이 나라가 70여년 걸어온 자유민주주의 대로(大路)는 안 보이고 떠밀려가는 사방이 오물이 넘치는 진창길이다.
선과 악, 진실과 거짓, 정의와 불의, 명예와 오명의 구분조차 혼란스럽고, 탐욕, 파렴치, 술수, 조작, 농간이 실력이 된 세상이다. ‘사필귀정’, ‘인과응보’, ‘권선징악’은 고물상 벽지 신세가 됐고, 국가 공헌자들은 악의 상징인 ‘적폐세력’으로 내몰리고, '달빛교' 신도들의 통성기도가 진리이고 대세(大勢)인 세상이 됐다.
이념의 폭풍 속에 이 나라 ‘사회의 등불’이 꺼져가고, ‘사회의 거울’이 깨져가고, ‘사회의 목탁’은 정권의 나팔소리만 내고 있다. 과거 언론사 명함이 암행어사 마패(馬牌) 정도의 행세를 한 시절도 있었지만, 한쪽 귀와 한쪽 눈을 잃고 머리도 가슴도 없이 편향된 입으로만 떠든 자업자득의 대가로 우리 언론은 결국 ‘기레기’로 전락했다. 그런 ‘기레기’들 덕에 국가중대사나 대형사건들이 왜곡, 선동되면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통째로 뒤틀려버렸다.
촛불 든 10만을 200만이라 하고 태극기 든 10만을 3000이라 하는 고무줄 잣대의 ‘기레기’들이니 고무줄 여론조사를 탓할 리 만무하다. 조국 추종자들이 ‘미남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해괴한 깃발을 들고 설쳐도 군중은 환호 일색이고 언론은 침묵이다. 이 나라의 뿌리와 기둥을 뒤흔들 수도 있는 4.15총선의 선거 부정 의혹에 대해 눈과 귀와 입을 닫고 있는 ‘기레기’들이 이제 정대협과 정의연 사건을 어떻게 다룰지 궁금하다.
거짓과 왜곡과 과장이 진실의 옷을 입고 있으니 이제 진리나 진실이 거처할 곳이 없다. 이런 비극을 외쳐대도 메아리조차 없다. “누가 나와 함께 울어 줄 사람 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를 외쳐봐도 우이독경(牛耳讀經), 마이동풍(馬耳東風)이다. 참으로 통탄스럽지 않은가!
급박한 현실 속에 언론의 자성(自省)만 기다릴 수 없어 오늘 전ㆍ현직 언론인과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의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단체(‘자유언론국민연합’)를 결성한다. 우리는 언론이 ‘기레기’라는 오명을 벗고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감시하고 견제하며 쓴소리를 서슴지 않는 파수꾼이 되고자 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언론이란 권력이나 금권의 개입을 철저히 배격하고 자유롭게 진실을 추구하며 공평무사(公平無私)한 보도를 철칙으로 하는 언론을 말한다. 이를 성취하기 위해 정치권력이 언론을 집비둘기 모이 주듯 길들이려는 오만이 용납되지 않도록 우리 자유언론국민연합이 한 알의 밀알이 될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은 정확성, 공정성, 객관성의 원칙 하에 정보제공과 여론형성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는 핵심 기관이다. 따라서 이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는 언론은 언론 대접 받을 자격이 없다. 무지, 무개념, 무책임, 그리고 이념적 편향 등 그 어떤 이유로든 거짓, 왜곡, 편향된 보도는 사회에 독이 될 뿐이다. 우리는 이 사회의 모든 언론이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수호하며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앞길을 밝히는 횃불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