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부대, 우리은행 본점 앞 ‘인공기 화형식’②


“인공기 지키고 태극기 경멸하는 폭력 경찰 물러나라!”



△태극기부대가 1일 우리은행 본점 앞 회현사거리에서 경찰이 쏘는 분무기를 맞으며 ‘인공기 화형식’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대한민국 애국시민연합, 태극기행동본부, 자유대한호국단 등 태극기부대는 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앞(회현사거리)에서 2월 첫 주 목요집회인 ‘우리은행 인공기 달력 배포 규탄 및 재발방지 촉구 집회’를 속개했다.


이들은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은행 달력에 인공기와 김일성화, 김정일화를 넣어 배포한 우리은행은 ‘우리 인민은행’이냐”며 “파문을 일으킨 책임을 지고 사과 한마디, 재발 방지 약속 없는 손태승 은행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는 태워도 괜찮고 인공기를 태우면 안 되느냐”며 인공기 화형식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인공기만 보면 달려들어 불을 끄려는 경찰과 이를 막고 불을 지피려는 태극기부대는 급기야 몸이 엉켜져 아수라장으로 돌변하고 한동안 티격태격 심한 충돌이 일어났다.


△외신이 ‘인공기 화형식’ 퍼포먼스에 대하여 취재하고 있다.



태극기부대는 “여기 온 경찰은 국민을 지키려는 경찰이 아니다”고 규탄하며 “북한 김정은을 떠받치는 주사파 정권의 개가 되어 인공기는 지키고 태극기는 경멸하는 폭력 경찰 물러가라!”고 항의하며 ‘인공기 화형식’ 퍼포먼스를 강행했다.


태극기부대는 이날 목요집회에서 “심각해 보이지는 않지만, 많은 부상자가 생겼다”고 밝혔다.



 


태극기부대, 우리은행 본점 앞 ‘인공기 화형식’ 편은

이전 편에서 계속 이어진 후속편입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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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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