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인천상륙작전 영웅 맥아더 동상 철거 세력 겨냥 ‘수은불망(受恩不忘)’


인천시의회 폭력규탄 시위도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인천상륙작전 66주년 기념일(15일. 올해는 추석일)을 앞둔 8일 인천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 철거를 둘러싸고 활빈단, 황해도민회 인천지부, 청룡해병 등 애국진영 인사들이 출동해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를 주장한 세력들을 막아냈다.

이날 맥아더 동상 철거를 주장하는 ‘미군추방투쟁공대위(맥아더 동상 타도 특위)’ 등 종북성향 단체들과 존치를 주장하는 ‘활빈단’을 비롯한 애국진영 단체들은 각각 인천 자유공원에 같은 시간대에 집회를 열고 각자의 주장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시민단체 활빈단의 홍정식 대표는 “맥아더 장군에 대해 수은불망하기는 커녕 동상을 철거하는 세력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이냐?”고 비판하고 “당시 북괴에 의해 공산화, 적화될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우리를 구해 준 은인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또 철거를 주장하며 북한 찬양, 고무 행위를 한 좌경인사들을 검찰에 국가보안법 등 관련법에 따라 9일 즉각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동상 철거를 주장하는 반미세력 측은 이날 현장에서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맥아더가) 바로 남북분단을 주도하고 6·25전쟁을 유발했으며, 지금 이 순간도 이 땅의 군사주권을 행사하며 이 땅에서 살아가는 8천만 겨레를 전멸시킬 수 있는 끔찍한 침략 전쟁놀음을 계속하고 있는 제국 군대의 상징”이라며 동상 철거 이유를 밝혔다.

앞서 활빈단은 이날 오후 인천시의회 앞에서 시의원 간 폭력사태 규탄 시위 후 인천지방경찰청 앞에서 경찰수사권 독립 지지시위를 벌였다. 홍 대표는 이날 최근 검찰이 경찰의 검사 스폰서 압수수색을 중단하는 수사방해 사건과 관련해 진상을 철저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홍 대표는 조만간 전국의 주요 지방경찰청을 순회하며 수사권독립 지지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 철거세력 저지시위


△인천시의회 앞 시의원 간 폭력 규탄시위


△인천지방경찰청 앞 경찰수사권 독립 지지시위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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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10.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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