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청소년연합 등 청소년단체,
“부화뇌동은 그만!
올바른 학생 인권과 교권의 조화를 모색해야….”
“원칙을 떠난 학생 인권은 방종과 반항,
원칙 없는 교권은 권위주의와 폭력을 불러와”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전국청소년연합(대표 이진영)과 대한청소년나라사랑연합, 교육수요자포럼 등 청소년단체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교권과 학생 인권의 조화’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국청소년연합 이진영 대표는 “요즘 지나친 학생 인권의 편향된 향상으로 교권이 추락해 학생이 교사에게 폭언 및 폭행을 가했다는 뉴스와 교사가 교권을 남용하여 학생에게 부당한 체벌을 가했다는 뉴스가 동시에 빈번하게 보도되고 있다”며 “언론과 학부모들은, 교권이 침해된 사례가 기사에 오르면 학생의 인권이 지나치게 향상되었다고 반응하고, 학생 인권 침해사례에는 교사를 비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는 “결국 언론과 국민은 사건 발생 때마다 부화뇌동하며 이리저리 휩쓸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언론과 국민이 학교 내 교권과 학생 인권이 충돌할 때마다 극과 극으로 반응하는 것을 ‘모순’”이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모순이 일어나는 원인은 사건 발생 때마다 일반화하기 때문”이라며 “일반화를 배제하고 명확한 가치와 기준을 세우면 모순을 해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이 대표는 “학생의 본분은 공부를 열심히 하며 바른 인성을 가지는 것이고, 교사의 본분은 학생에게 이를 교육하는 것”이라며 “학생인권과 교권은 이 원칙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향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학생 인권을 향상하려는 시도가 진실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며 “원칙을 지키고 교권과의 균형 및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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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30.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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