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연 · 광주전남학부모연합,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LED사업 의혹에 답하라!”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이하 공학연)과 광주전남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연합(이하 광주전남학부모연합)은 장휘국 광주교육감 ‘LED조명교체 사업’ 특정업체 선정 비리의혹에 대해 18일 자 공동 성명서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성명서]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LED사업 의혹에 답하라!
- 교육부는 예산부정집행 의혹에 대해 감사권을 발동하라 -
광주시 학부모단체, 언론이 장휘국 교육감에 대해 교육예산 ‘부정집행’? 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이 2013년 추경예산 23억 원을 편성 LED 조명교체 사업을 진행하면서 특정업체에 몰아줬다는 것이다.
광주학부모시민단체가 의혹을 제기하는 근거
첫째, 1천만 원 이상 구입하는 모든 물품은 공개입찰이 원칙이나 ‘조달청 우수 조달품업체’로 지정해 조달청 등록업체 30여 개를 제외하고 특정업체만이 선정되게 하는 의도된 방식을 채택.
둘째, 1천만 원 이상 구매 시 반드시 학교물품선정위원회에서 3개 회사 이상의 제품을 비교분석해 선정된 제품을 구매해야 함에도 23억 원이나 되는 예산을 집행하며 비공개로 진행했다.
셋째, 타시도 교육청은 제품품평회를 공개 개최해 적격업체에 선정 입찰자격을 부여하나 광주교육청은 공개 방식을 택하지 않았다.
넷째, 화장실개보수, 급식시설 등 시급한 지원 요청 속에 하나에 550,000원이나 하는 LED 등 설치는 정작 수혜자인 학생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유, 초, 중학생 중 밤까지 교실에 남아있는 아이가 없기 때문이다.
다섯째, 367개 학급에 8개 등을 달고 각 550,000만 원씩 16억 원을 지급했으나 공개경쟁입찰방식을 택했으면 개당 330,000만 원씩 9.6억 원만 지불해 6.4억 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데 교육감은 특정업체에 몰아주기를 한 것이다.
이상과 같이 광주시교육청은 ‘LED 감성조명사업’이란 이름으로 거액의 교육예산을 집행했지만 정작 현장 교실은 “더 어두워졌다. 센서와 리모컨 기능이 뒤죽박죽이다. 나이트클럽도 아닌데 주황, 파란, 형광색 변화에 대한 불만 등 무용지물!”이라는 볼멘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사업이 예산낭비라 지적받는 이유는 “학생들이 교실에 있는 시간이 주로 훤한 낮 시간인데 감성조명이 무슨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것이고 “시범사업 등으로 효과를 검증한 후 추진했어야 한다”고 현장 교사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학부모단체의 의혹 제기에 대해 성실한 답변을 바라며, 교육부는 광주시교육청의 LED 교체사업에 대해 예산부정집행 및 비리유착에 대해 감사권을 발동할 것을 요청한다.
2014년 4월 18일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광주전남교육을 생각하는학부모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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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18.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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