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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본부 출범대회,
“국가 정통성과 정체성 국민주권 정립해 역사교육 바로 잡자!” ②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문제는 이념전쟁이 아닌 이권전쟁이었다.”
한국사 국사교과서 ‘북 콘서트(Book Concert)’ 진행
△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본부 출범대회’ 2부에서는 유경희 새누리당 도봉갑 위원장 사회로
강규형 명지대 교수, 정경희 전 탐라대 교수(‘한국사 교과서 어떻게 편향되었나’ 저자)를 초청해
한국사 국사교과서 ‘북 콘서트(Book Concert’를 개최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민운동)는 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500여 명의 소속 단체 대표를 비롯해 실무진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대회를 열고 ‘애국 교과서인 교학사 한국사 구독운동과 교과서 100% 채택을 위한 범국민 추진 운동’을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
범국민운동은 “대한민국 역사를 배반하고 좌편향, 왜곡된 역사교육을 바로잡자”는 기치를 걸고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애국단체총협의회,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 전국학교운영위원협의회, 전국사학법인연합회,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한민국사랑회,한국자유총연맹,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 510여 개 애국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연합단체다.
이날 출범대회 인사말에 나선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상임고문, 전 국방부 장관)은 “국사는 나라의 정통성을 가르치는 과목”이라며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한국사 교과서 8종 중 교학사만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당위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대한민국의 성공과 북한의 실패를 유일하게 적시한 교과서”라고 말했다.
또한, 이 상임의장은 “제대로 된 현대사를 후손에 가르치지 못한다면 이는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나머지 7종은 우리나라의 건국과 발전을 폄하하고 북한 정권을 감싼 ‘좌파 교과서’”라고 평가한 후, “좌파진영이 학교들을 압박, 공격해 교학사 역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토록 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젊은이들에게 교학사 교과서를 가르쳐야 한다”며 “이런 사태가 전개될 때까지 대책을 세우지 못한 교육부 장관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잇따라 단상에 오른 단체장들은 대한민국 헌법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역사를 지키는 데 ‘국민의 뜻’을 모아 “국가 정통성과 정체성 국민주권을 정립해 역사교육 바로 잡자!”며 이구동성으로 각오를 밝히며 ‘올바른 역사교과서 채택’에 매진할 것을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김명환 자유총연맹총재는 “2,530대 1의 결과가 처절하긴 하지만 의로운 투쟁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일궈온 역사의 발자취를 아들과 딸에게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는 일념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올바른 역사교육의 중요성과 심기일전해 반역의 역사에 도전할 것을 피력했다.
박희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상임의장은 “다행스럽게도 교학사 역사학자들에 의해 올바른 역사 교과서가 발간됐는데 폭언과 공갈로 위협하며 채택을 방해한 어이없는 사태를 목도했다”라며 “2,300여 개 학교 중 유일하게 부성고만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다”고 대한민국 역사를 배신하고 왜곡시키는 교육 현장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박정수 범국민운동 운영위원장은 “이번 사태는 교과서의 문제를 넘어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애국단체가 나서서 해결할 수밖에 없다는 각오로 모든 학교가 교학사의 역사교과서를 채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국 일선 학교에 교학사 교과서 채택 운동을 전개할 것을 강조했다.
조전혁 명지대 교수(전 새누리당 국회의원)는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를 친일·독재미화로 거짓 선동하는 ‘좌파들에게 가장 잘 먹히는 방법’은 ‘읽어는 봤느냐?’는 이 한마디면 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교학사 교과서엔 친일도 독재미화도 없다”며 “직접 사서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교과서 진실을 강조하며 “다같이 읽어보자”고 자신 있게 권장했다.
조 교수는 “교학사 교과서를 시민이 사서 읽자는 의미에서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었는데, 개설 20일 만에 3천여 명이 사갔으며 1만 1,500권의 교과서 예약 주문이 들어왔다”고 전하며 “다음 주부터 교학사가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니 본인들도 사보고 가족들한테도 사보라고 전해달라”고 적극 구독운동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한 부산 부성고등학교 신현철 교장은 500여 명의 환호 속에 단상에 올라 “연산군의 폭정도 사관이 모두 기록해서 남겼는데 그동안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는 진정한 역사 교과서가 아니었다”며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KAL기 폭파사건, 아웅산테러 폭파사건을 다룬 역사 교과서는 교학사뿐이었다”고 교과서 채택 배경을 말했다.
또한, 신 교장은 전국 145개 학교에 보급된 금성출판사에서 제작한 역사 교과서를 들어 보이며, “북방한계선(NLL)이나 연평해전 등에 대해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실었다”고 지적하며, 정치권, 교육계, 일선 학교 현장에서의 편향된 역사교육의 총체적인 문제점을 거론했다.
그리고 신 교장은 “역사 교과서로 좌경화 교육을 시키고 있는데, 교육부와 교과서 검정 위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항변했다.
이어서 신 교장은 “수능시험 역사 과목에서 ‘천안함은 누가 침몰시켰느냐’고 물으면, 좌파정부에선 ‘모른다’가 정답이 되고, 우파정부에선 ‘북한이다’가 답이 된다”고 말하며 “나라가 이렇게 되는 것이 정상이냐?”고 따져 물었다.
신 교장은 “채택 소식이 알려진 이후, 전교조에서 찾아왔는데 상대도 안 했다. 정신 나간 사람들 상대할 필요가 없었다”고 채택을 결심한 동기와 과정을 전하며, “나머지 7종 교과서가 북한의 관점에서 서술되어 있는 등 뿌리가 썩은 게 문제지, 가지가 부러진 게 뭐 대수냐”고 반문한 후, 학교 앞에서 교학사 교과서 채택 저지시위를 벌인 전교조 등 좌파 시민단체에 대해서는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최정희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공동대표는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문제는 이념전쟁이 아닌 이권전쟁”이라며, 현재 각급 학교의 좌편향 교재 시장 점유율은 100%로 지난 20년간 1천억에서 2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최 공동대표는 한국의 미래와 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이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 전교조교육을 중단해야 하는 모종의 결단을 강구할 것과 좌편향 교과서 출판사의 탈세와 부정을 조사하도록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요구했다.
김재권 인천학교운영위원장은 “학부모의 교육참여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각급 학교의 운영위원회가 역사교과서 채택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됐다”고 지적하며,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선정된 교과서가 외부의 압력에 의해 취소된 데 대해 교장은 반성해야 하고, 공무원들은 이런 위반사례를 찾아 처벌해야 한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차동춘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교육분과위원장은 “수능에 교학사 교과서가 출제의 기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심의 절차가 잘못됐을 경우 바로 잡을 것을 정부에 요구하겠다”며 “국정교과서 시스템으로 환원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 위원장은 “기업들이 채용시험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활용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원장은 “교학사교과서 범국민 구매운동, 교학사 100% 채택운동, 언론 · SNS를 통해 흑색선전 진상 및 폐해 알리기 등 활동 등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범대회 2부에서는 유경희 새누리당 도봉갑 위원장, 강규형 명지대 교수(역사학 박사), 정경희 전 탐라대 교수(‘한국사 교과서 어떻게 편향되었나’ 저자)가 한국사 국사교과서를 놓고 ‘북 콘서트(Book Concert)’를 진행했다.
강 교수는 “1980년대 反대한민국 역사관이 우리 사회에 자리를 잡게 되다 보니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역사관으로 흘러 이번 교학사 사태까지 온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전 교수는 “좌파 진영이 교학사 교과서를 꼬투리 잡아서 뒤집어씌웠다”며 “그 이유는 교학사 교과서가 제대로 만든 교과서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선정한 역사교과서 중 가장 문제가 많은 교과서로는 ‘천재교육’과 ‘두산동아’의 교과서를 각각 꼽았다.
다음은 이날 대회에서 발표한 역사교과서 대책 범국민운동 출범 취지문 전문(全文)이다.
- 역사교과서대책범국민운동출범 -
<취 지 문>
지난 20여년간 전교조 교사들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역사교육과 좌경이념을 청소년들에게 주입시켜, 친북, 반미, 반대한민국 세력을 양성했다. 더욱이 2002년에 <한국 근현대사>가 신설되어 검정에 통과한 6종의 교과서들은 모두 북한의 역사해석에 동조하는 ‘민중사학’의 관점에서 좌편향으로 쓰여졌다. 이들 교과서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우리 사회를 지배계급과 기층 민중의 대립체제로 파악, 여전히 미 제국주의 식민지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기술되었다.
그동안 논란 끝에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해에 <한국사> 교과서가 새로 만들어졌다. 검정에 통과한 8종 가운데 교학사 교과서만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대한민국의 성공과 북한의 실패를 기록하고 있다. 나머지 7종 교과서는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은 폄하하면서 북한정권을 감싸고 있다.
국사교육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가르치는 과목이다. 당연히 우리 아들, 딸에게 교학사 교과서를 가르쳐야 마땅하다. 그러나 전교조, 민주당, 그리고 좌파진영이 총동원되어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는 학교를 공격, 채택을 저지했다. 좌파언론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는 검인정 전부터 교학사교과서에 대한 흑색선전, 선동으로 여론을 조작했고, ‘역사정의실천연대’라는 좌파진영 행동대는 정신대할머니, 농민회, 학생, 동문회까지 동원해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를 요구하는 폭력을 행사했다. ‘선택의 자유’를 억압하는 폭력에도 정부와 새누리당은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었다.
정부의 국사 필수 과목지정 취지는 상실되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국사 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치느니 차라리 가르치지 말아야 한다. 제대로 된 현대사 하나 후손에게 가르치지 못한다면, 이는 정상적인 나라라고 할 수 없고, 결국 몰락의 길을 가고 말 것이다.
교학사 교과서 채택저지 사건은 국사교과서 1종을 채택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장래가 달려있는 중차대한 문제다. 이에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애국단체총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학부모교육시민단체, 전국학교운영위원협의회, 사학법인연합회, 종교단체, 등을 비롯한 애국시민사회단체들은 ‘우리 아들딸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를 가르치기 위하여 좌편향 된 7종 교과서를 고발하고, 교학사교과서가 학교에서 채택되도록 범국민운동을 전개코자 한다.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선생님, 학부모, 애국시민,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새누리당의 동참을 요청한다.
2014년 2월 6일
역사교과서대책범국민운동본부 참여자 일동
△최정희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공동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본부 출범대회’에서
“이념전쟁이 아니라 이권전쟁이다”라며 학부모단체의 범국민운동 대책 행동계획을 밝히고 있다.
△김재권 인천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본부 출범대회’에서
“교과서선정에 학운위는 철저히 배재되었다”라며 범국민운동 대책 행동계획을 밝히고 있다.
△차동춘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교육분과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본부 출범대회’에서
범국민운동본부 종합 활동계획을 밝히고 있다.
△유경희 새누리당 도봉갑 위원장, 강규형 명지대 교수, 정경희 전 탐라대 교수
(‘한국사 교과서 어떻게 편향되었나’ 저자)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본부 출범대회’에서 ‘역사교과서 Talk Concert’를 진행하고 있다.
△
△필-(편집 중)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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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6.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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