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소비자의 날 기념사
제17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은 12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공정거래위원회 대강당에서 “현명한 소비자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소비자원 정대표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비자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첫째 ‘소비자 니즈(Needs)에 부합한 알찬 선택 정보 제공’, 둘째 ‘소비자 안전 활동 강화’, 셋째 ‘소비자친화적 거래환경 조성’, 넷째 ‘국제 소비자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다섯째 ‘소비자 교육 강화를 통한 성숙한 소비자 시민 사회 구현’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기념행사에는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소비자 관련단체, 소비자학계, 지방자치단체, 기업관계자 등 유관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음은 정대표 원장의 제17회 소비자의 날 기념사 전문(全文)이다.
안녕하십니까?
한국소비자원 원장 정대표입니다.
먼저,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오늘 제17회「소비자의 날」을 축하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영예로운 수상을 하시는 모든 분들께도
축하를 드립니다.
최근, 우리나라를 둘러싼 소비환경은 그 어느 때 보다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교역 채널 확대에 따른 수입제품의 안전성 문제와 국제 전자상거래 및 국외여행 증가에 따른 분쟁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고령화 사회 진입,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가고 있으며, 소셜 커머스와 파워블로그 등 새로운 거래유형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신종 소비자문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권익이 존중되는 선진 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이러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며 지금은 정부, 소비자단체, 기업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 하겠습니다.
올해 정부는, 시장에서의 소비자 참여를 확대하고, 소비자 역량 제고를 위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소비자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한국소비자원은 상품과 서비스의 품질 비교 정보와 함께 생필품에 대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였고
한편으로는 기업의 소비자 중심적 경영문화 조성을 유도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여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법령 및 안전기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규제 근거가 미흡한 제품에 대한 리콜을 확대하였습니다.
내년에도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첫째, 소비자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알찬 선택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소비자참여형 정보 생산도 활성화하여 이용자의 편의성도 제고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소비자 안전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리콜기동반을 출범시켜 신속하게 위해요인을 줄여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토대 구축에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사회적 배려계층, 신규 업종 등 소비자보호 취약 분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소비자친화적 거래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국제 소비자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실효성 있는 결과가 도출되는 방향으로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아시아 개도국 소비자정책 선진화를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 교육 강화를 통해 성숙한 소비자 시민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리며, 제17회 소비자의 날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 12. 3.
한국소비자원 원장 정대표
찾아가는 뉴스미디어 넘버원타임즈
[2012. 12. 3.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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