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07년도 지는 해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정해년을 보내고 무자년 새해를 맞는 한반도 여의도에는 어떤 쥐띠 정치가들이 주목받고 있을까? 5선 국회의원인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 장영달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이인제 민주당 의원등 1948년생 1960년생 정치인들은 2008년에도 많은 두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948년생인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일년간 경선을 잘 이끌어온 5선 의원으로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어 바쁜 한해를 준비하고 있으며 1960년생 박형준 의원은 한나라당 대변인으로서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는데 큰 일조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현재는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에 속해 있다.
같은 당 주호영 의원 역시 60년생으로 이 당선자의 대변인을 맡아 실세로 급부상해 주목을 받고 있는 쥐띠 정치인으며, 최근 ‘어머이, 편히 가이소’라는 제목의 저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최구식 의원은 이 당선자 대선 캠프에서 공보기획단장으로 활동해온 이 당선자 측근이다.
또 지난 대선 기간 국민중심당 의원이었지만 이명박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 한 정진석 의원 역시 60년생이며 민주당 대선후보로 출마한 뒤 낙마한 논산 계룡 금산군에서 다시 한번 재기를 노리고 총선에 임하는 이인제 후보도 48년의 쥐띠다.
대통합민주신당에서 이명박 저격수로 활동했던 60년생 정봉주 의원이 눈이 띄며, 정동영 전 장관의 최측근인 통합신당 박영선 의원 역시 이명박 저격수로서 통합신당에서 큰 역할을 주도하다 내년 대선에서 서대문 을에 출마해 무자년을 바쁘게 보낼 예정이다.
특히 통합신당 장영달 의원은 4선의원의 관록으로 2007년 독자적으로 확보한 지역예산이 총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된만큼 2008년에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무자년을 임하고 있다.
그 외 한나라당에는 48년생 안경률, 정의화 의원 60년생 김양수, 김영선, 임해규 의원 등이 있으며 통합신당에는 48년생 우제항 변제일 장덕구 유인태 의원과 함께 60년생 유승희 김교흥 의원 등이 쥐띠 정치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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