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7호 태풍 갈매기 영향 예상

제7호 태풍‘갈매기(KALMAEGI)' 예상 진로(7월 17일 10시 발표)
지난 15일 15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90㎞ 해상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갈매기(KALMAEGI)는 17일 오전 0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330㎞ 부근 해상(22.4N, 동경 122.9E)에서 시속 약 21㎞로 북북서진하고 있음.

이 태풍은 17일 오전 09시 현재 중심기압 970hPa, 중심부근의 최대풍속 35㎧ (126㎞/h)로 강도는 ‘중’이며, 크기는 ‘소형’에 속함.

태풍 갈매기는 계속 북진하여 20일(일요일) 오전 9시경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약 35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됨.

19일(토)은 장마전선이 접근하는 가운데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기 시작하여 남부지방부터 비가 오겠으며, 20일(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되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람.

한편, 해상에서는 19일(토)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남쪽 먼바다로부터 점차 바다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시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람. (서울=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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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8.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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