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 댓글과 각종 유언비어로 인한 사회 문제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사회직간접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왜곡된 인터넷 문화를 바로 잡기 위한 국민적 관심과 제도적 요구가 절실한 가운데 사단법인 인터넷문화협회가 곧 출범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문화협회는 “급속한 인터넷 발달로 IT 강국의 반열에 올라섰지만, 악플로 인한 자살, 각종 문화 컨텐츠의 불법다운로드 및 저작권 침해 사례 급증 등, 성숙하지 못한 인터넷 문화와 역기능으로 인한 개인과 국가적 손해가 극심한 지경”이라며 “사회 차원의 인터넷문화운동이 시급하다”고 창립취지를 밝혔다.
또 급속한 정보화로 장애인과 노인 등 정보화 소외계층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고, 이들의 웹접근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으로 알려져, 정보화의 양극화를 줄이는데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궁극적으로 인터넷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인터넷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밝히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학계와 문화계, 연구소, 학부모 모임 등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비영리단체로 운영될 인터넷문화협회는 11월 18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창립행사를 갖고, 네티켓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모니터링 활동, 인터넷 문화 발전을 위한 각종 세미나 및 토론회를 추진하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인터넷문화협회 창립행사
○ 일시 : 2008. 11. 18(화요일) 14:00~15:00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1F 대회의실 ○ 주최 : 국회의원 진성호 ○ 주관 : (사)인터넷문화협회
박주연 기자 phjmy9757@naver.com [독립신문 http://independent.co.kr 2008.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