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술접대 받은 인터넷 언론 대표는 누구?

장씨와의 술자리에서
´부적절한 행동´...의혹 증폭





경찰이 “장자연씨 문건에 등장하지 않지만 장씨에게서 술 접대를 받았다”고 언급한 제3의 인물이 모 인터넷 언론사 대표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26일 중앙일보가 보도해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장자연 자살 사건을 조사중인 경기도 분당 경찰서는 고 장자연과 같은 소속사 동료 연예인인 여성 2명으로부터 “소속사 대표 김모(40)씨의 강요로 장자연과 함께 모 인터넷 언론사 대표와의 술자리에 불려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시기와 장소 등 구체적인 정황을 확보했으며, 경찰이 ‘장씨와의 술자리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제3의 인물’은 이 인터넷 언론사 대표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경찰은 해당 인사를 조만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자연 문건과 관련, 현재 포털과 인터넷 매체에서 일부 네티즌들이 접대 의혹을 사고 있는 유력일간지의 대표로 보수언론사를 지목, 비난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확인한 인터넷 언론사가 어느 매체인지 또다시 추측성 댓글이 달리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박주연 기자 phjmy9757@naver.com

[독립신문 http://independent.co.kr 2009.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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