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육상선수권 별들의 대결 개막

게이·파월 `인간탄환 쇼`


우영기 기자, woo1808@newstown.co.kr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대구 국제육상경기대회가 오늘(25일) 오후 3시 25분부터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대회의 리허설 격인 이번 대회엔 남자 100m의 타이슨 게이(미국)와 아사파 파월(자메이카),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 등 30개국 140여명의 선수가 1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 종목은 ▷남자 100m ▷여자 100m ▷남자 200m ▷여자 200m ▷남자 800m ▷여자 800m ▷남자 110m 허들 ▷남자 400m 허들 ▷여자 100m 허들 ▷여자 1500m ▷남자 5000m ▷여자 장대 높이뛰기 ▷여자 멀리뛰기 ▷여자 창던지기 ▷남자 창던지기 ▷남자 세단뛰기 등 16개 종목(남·여 각 8개. 트랙 5개, 필드 3개)으로 모두 결승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최고 하이라이트는 단연 남자 100m다. 남자 100m 세계 랭킹 2, 3위인 동갑내기 타이슨 게이(미국)와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이 나란히 출전, 자존심을 건 올해 마지막 한판 대결을 벌이기 때문이다.

여자 100m 및 200m 등 단거리 달리기경기엔 최근 막을 내린 '2009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 200m(22초02) 달리기와 400m계주에서 동시에 우승하며 2관왕을 거머쥔 엘리슨 팰릭스(24·미국) 등 세계 최정상급의 스프린터들이 출전한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는 선수와 관중들의 신종플루 감염 예방을 위해 대회 당일 대구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 등 8곳에 열감지기를 1대씩 설치하고 총 24대의 손소독기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와 8개 구·군청 소속 보건직원 40여명이 경기장 곳곳에 직접 배치돼 손 씻기 등에 관한 예방홍보활동을 벌이고 마스크 등도 관중들에게 나눠준다.

한편 국제육상경기연맹 IAAF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참관단을 파견한다.

IAAF 부회장을 단장으로 십여 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은 대구에서 열리는 2009 대구 국제육상경기 대회에 맞춰 주경기장 시설과 경기 운영, 숙박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뉴스타운www.NewsTown.co.kr2009.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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