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29. 22:14
명량대첩지 해남 우수영 세계적 관광명소 된다
충무공의 호국정신이 살아있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박찬 기자, goodbeer@paran.com | ||
해남군(군수 김충식)은 명량대첩 테마공간 조성사업 추진과 우수영을 500년 전의 조선시대로 재현하는 것을 통해 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특색있는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남해안 관광클러스터 조성사업 계획에 반영된 명량대첩 테마공간 조성사업은 201억원을 투입 명량대첩 전시관과 물살체험 산책로, 함상공원, 체험학습장, 수상뮤지컬 무대 등이 추진된다. 이 가운데 새로 신축되는 명량대첩전시관에는 ‘해남 명량대첩 역사기록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경화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중국 무한의 ‘적벽대전 전경화관’을 벤치마킹해 명량대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오감체험이 가능한 세계최대의 대형 전경화를 전시한다는 것이다. 수상뮤지컬무대는 중국계림에서 펼쳐지고 있는 장예모 감독의 작품을 능가할 수 있는 해남울돌목의 명량해전을 재현하는 뮤지컬을 울돌목 바다 위 수상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해남 문내면 출신 박명성(서울시연극협회장, 맘마미아 제작자)의 제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역사체험학습지로 각광받고 있는 우수영 관광지를 명량해전이 펼쳐지던 당시의 시대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주막과 대장간이 들어서는 저자거리를 조성하고, 주변 해안가 휀스를 성벽으로 교체하고 있다. 또한 대망루와 소망루 3곳을 설치해 당시 조선수군이 경계근무를 서던 장소를 재현했다. 해남군은 오는 10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우수영 일원에서 개최되는 명량대첩축제를 앞두고 마지막 정비에 나서고 있는데, 행사기간 저자거리에는 실제로 주막과 포목점, 대장간, 떡집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중앙무대로 활용되던 수변무대도 거북선의 형태를 띤 무대로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지난 9월 중순 설계용역을 마쳤다. 무대보강사업이 끝나는 1년 후에는 수문장 교대식과 수군정렬 등 재현행사에 보다 현실감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특색있는 관광자원개발을 통해 명량대첩 유적지를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해 나가기 위해 옛 부터 현대에 이르는 군사장비와 병기 전시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5월부터 우수영에서 명량대첩 역사체험마당을 운영, 강강술래 체험과 수문장교대식, 저자거리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옛 모습이 고스란히 보존된 우수영 성지를 국가문화재로 승격시키는 일과 보물 제503호 명량대첩비를 원 위치로 이전시키는 사업을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토지매입 등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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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운www.NewsTown.co.kr2009.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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