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드(대표이사 김정호)가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해외 곡물기지를 건립하고 해외 곡물자원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의 해외농업개발사업 융자지원 대상자로도 선정돼 26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코지드(Korea Overseas Grain Investment & Development)는 국내 대표 제분・사료기업인 동아원(지분 40%)을 비롯 국내 사료기업 및 관계회사가 사료곡물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지난 2008년 설립한 해외자원개발 전문기업이다. 현재 해외농산물 자원개발사업 및 해외농장개발, 운영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코지드는 현재 옥수수 주산지인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 10ha 규모의 곡물 건조장시설(Country Elevator)을 건설 중에 있다. 이 곡물 건조장을 올 연말에 준공해 연간 4만t에 달하는 사료용 옥수수를 생산, 국내에 반입할 계획이다.

또한 코지드는 향후 3년 동안 약 450억 원을 투자해 단계적으로 파일린과 칸달, 시아누크빌 지역에 곡물 건조장시설과 항구 곡물전용 저장시설(Port Elevator) 등을 증설할 계획이다. 설비가 갖추어지는 2012년부터는 연간 15만t의 사료용 옥수수를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돼 사료값 인하를 통한 양축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도울 방침이다.

코지드의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 될 경우 국내 사료용 곡물가가 약 10%정도 하락해 축산 농가의 소득도 3~4%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대표 사료기업인 동아원과 부곡사료 등 코지드 지분사들도 해외자원개발 사업 참여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코지드 김정호 대표이사는 “국내 식량자급율이 26.5%에 불과해 사료용 곡물은 거의 전량을 미국과 아르헨티나, 호주 등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이렇다 보니 국내 기업들은 국제 곡물가격과 환율 등 외부위험에 전면적으로 노출되어 있다”며 “이에 대한 문제인식으로 코지드가 설립된 만큼 앞으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해외 곡물개발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직접 해외에 농지를 확보하는 접근 대신 해외 농업개발에 관심을 가진 민간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자금 융자, 정보 제공 등 측면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 지원되는 사업자금 융자의 규모는 210억 원이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동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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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원 소개: 주식회사 동아원은 2008년 동아제분과 SCF가 합병해 출범한 주식회사 동아에스에프의 새로운 이름이다. 동아원은 1953년 식량의 원활한 공급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크게 제분BU(사업부문)와 사료BU로 이뤄졌다. 제분BU는 농심과 동양제과, 롯데제과, 샤니 등 식품 제조회사에 원재료인 소맥분을 제공하고 있는 기초식품 제조업체이며, 사료BU는 1972년 설립된 중견 업체로 양계사료와 특수사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동아원은 해가온과 대산물산, 동아푸드, 한국산업, 당진탱크터미널, JB줄기세포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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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20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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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