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기업은 삼성전자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월간 리크루트와 공동으로 대학 4학년생 및 신입구직자 1,922명을 대상으로 국내기업에 대한 입사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17.5%)’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한국전력(11.5%)’ △‘포스코(5.8%)’ △‘CJ(4.5%)’ △‘대한항공(4.4%)’ 순이었다. 이외에도 10위권에는 △‘현대자동차(3.9%)’ △‘SK텔레콤(3.3%)’ △‘국민은행(3.1%)’ △‘LG전자(2.9%)’ △‘현대중공업(2.6%)’ 등이 있었다.
삼성전자는 연봉(27.2%)과 기업이미지(23.5%), 기업문화 및 복리후생(22.1%)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한국전력은 고용안정성(64.8%)에서의 점수가 높게 나왔다. 포스코와 대한항공은 기업이미지에서, 그리고 CJ는 기업문화 및 복리후생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상위권에 들었다.
가장 선호하는 업종으로는 ‘IT/정보통신직’이 18.0%로 가장 많았고, ‘금융’ 13.4%, ‘공기업’ 11.5%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직종은 36.5%가 ‘사무관리직’을 꼽았고, ‘마케팅/영업’이 16.3%로 뒤를 이었다.
입사희망연봉을 묻는 질문에는 44.7%가 ‘3,000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입사선호기업의 정보를 얻는 경로는 ‘TV나 신문 등 미디어에 실린 기사자료’가 36.2%로 가장 많았고, ‘해당 홈페이지를 방문한다’는 25.7%, ‘주위 사람들로부터 듣는다’는 응답도 19.3%로 나타났다.
직업선호스타일은 ‘원하는 일이라면 연봉이나 회사는 중요하지 않다’가 36.0%, ‘경력을 위해 원하지 않는 직장도 갈 수 있다’가 24.1%, ‘인기 있는 직종과 회사에 관심이 간다’는 22.6% 이었다.
[라이트뉴스 www.rightnews.kr 2009.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