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가진 부모, 불안해서 못살겠다”

“112신고 하나마나 청와대(02-730-5800)에 신고하자”




라이트뉴스

라이트코리아는 15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대에 경찰청 정문 앞에서 최근 여중생 납치살인사건과 관련해 강력범죄 예방과 치안강화를 촉구하는 일인시위를 갖는다.

이 단체는 부산 여중생 살인사건에 경찰이 초동대응을 신속하고 철저히 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면서 “희생자가 이미 발생한 후 범인을 검거하는 것보다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사전 범죄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12신고하면 경찰이 사건현장에 20분이 넘어서야 출동하는 것이 다반사이다. 이미 사고가 다 난 뒤에 오므로 신고해도 피해를 줄이거나 막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112를 믿기보다 주민자치대를 만들어 스스로 범죄에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인시위 문구는 다음과 같다.

“여중생 납치살인사건
대통령이 나서기 전
경찰청장은 뭐했는가?
딸가진 부모들은
불안해서 못살겠다”

“경찰 늦장출동으로
흉악범죄 날뛴다.
112신고 하나마나
청와대(02-730-5800)에 신고하자!”


[라이트뉴스 www.rightnews.kr 2010.3.14]



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