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징 `국보1호 숭례문` 완전 붕괴

초동 진화 미흡,

`보다 적극적인 진화 아쉬움 남아`

김응일 기자, skssk119@naver.com



10일 오후 8시50분께 서울 중구 숭례문(남대문로4가 29)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서 거의 완전 소실이 되었다.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숭례문이 11일 1시55경에 완전붕괴되면서 결국 국보 1호를 잃게 되었다.

불은 20시50분 숭례문 2층 누각의 아랫 부분인 1층의 북쪽에서 붙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21시경에는 화염은 보이지 않고 연기만 피어 올랐다. 22시경쯤 소방관들이 불씨는 없는 것으로 판단, 잔불처리를 하려고 지붕을 거터내자 불씨가 되살아나 거침없이 타 올랐다.

숭례문 국보 1호, 완전 소실로 붕괴돼

23시10분경에는 안양대군이 직필로 쓴 현판이 떨어져 나갔다. 또한 11일 0시40분경 2층이 완전 전소되어 소실되어 이날 1시55분경 폭격을 당한 듯 모두 붕괴가 되었다.

잃써 600년간을 서울을 지켜온 숭례문이 화마에 빼앗기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번 국보 1호 숭례문 전소 사건은 문화재 관리당국인 문화재청과 소방당국간에 손발이 맞지 않는 안일한 대처가 화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11일 "숭례문에 화재가 발생한 10일밤 서울소방본부측이 대전 문화재청과 연락해 화재 진압방식을 논의했으나 이 과정에서 문화재청이 '문화재가 손실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불을 꺼달라'고 당부하는 바람에 초기 진화에 나서지 못했다"고 말했다.

초등 진화 미흡, '적극적인 진화 아쉬워'

이 관계자는 "숭례문은 목재 건물인데다 기와집 형태의 건축물이어서 내부 구조가 복잡해 진화를 위해 물을 대량으로 살포하더라도 내부 구조물에까지 물이 침투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면서 "내부 구조물에 남아있는 불기운을 잡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진화가 필요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는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여기에 10일 오후 8시50분께 숭례문 화재가 발생한 뒤 40여분만에 연기만 나는 상태가 되자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이 '불이 잡힌' 것으로 오판한 것도 화재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숭례문의 설계도를 확보하지 못한 소방당국 입장에서는 문화재를 보호해야 한다는 명분때문에 적극적으로 진화작업을 벌이지 못했고 이로 인해 결국 숭례문 전체를 태우는 대형 화재로 이어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재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떤 식으로 화재를 진압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압 매뉴얼'이 갖춰져 있지 못한 것도 차제에 개선돼야 할 요소라고 소방당국의 관계자는 지적했다.




돌발적인 화재 위험 고스란히 노출돼

불이 난 숭례문은 화재에 취약한 목재 문화재임에도 불구하고 방화 등 돌발적인 화재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숭례문에는 소화기 8대가 1,2층에 나뉘어 비치되고, 상수도 소화전이 설치된 것이 소방시설의 전부다.

홍예문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 사이에 개방, 평일 3명, 휴일 1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관리하지만 그 이후에는 사설경비업체의 무인경비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 이날 관리자가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불이 난 것이다.

특히 숭례문은 야간 조명시설이 곳곳에 설치돼 있어 전기 누전사고가 일어날 확률도 높다. 또한 일반인들의 접근이 쉬워 방화 위험도 비교적 큰 편이다. 숭례문은 목조문화재 124개에 포함돼 있으나 방재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태다.

아쉬운점은 화재 진화를 위해 숭례문 지붕을 해체해 적극적인 진화를 했어야 한다는 것이 관련자들의 말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불길이 커지면서 숭례문 전소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피해 상황이 나오는대로 복원 계획을 수립할 것" 이라고 밝혔다.

원형복원, 1년 이상 기간이 소요될 것

이 관계자는 "최근 숭례문 실측 도면을 제작했기 때문에 전소될 경우에도 원형 복원은 가능할 것" 이라며 "이 경우,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1년 이상의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 이라고 말했다.

문화재 관리 당국과 소방 당국은 결과적으로 '국보 1호'를 지키지 못했다. 관리 책임이 대두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특히 불이 난 숭례문은 지난해에도 관리 책임이 제기된 적이 있다.

숭례문 건축물에는 나쁜 일을 막기 위해 올려놓은 '어처구니'라는 동물상이 연기에 휩싸여 있습니다만, 국보 1호에서 불이 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겼다. 어처구니를 따라 지붕 중앙으로 올라가면 용마루 양쪽에 '치미'라는 상상의 동물상이 있습니다. 이는 불, 화마를 막는 수호신이지만 국보 1호의 화재를 막지 못했다.

문화재청과 소방당국은 관리 책임을 놓고 향후 관리 책임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뉴스타운www.NewsTown.co.kr200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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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 숭례문 완전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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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원 2,800만명 탈당 기념집회

자유수호 한국인들, 천국악단 연주와 탈당숫자에 놀라

홍정식 활빈단 단장



2800백만 탈당행사 기념행사 중국인 밀집촌에서 열려

자유수호 한국인들, 천국악단 연주에 놀라고 탈당 숫자에 놀라


18일 추운 날씨속에 서울 구로구 남구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중국공산당 탈당 2800만명 돌파 기념 대규모 집회에 이어 지하철 신풍역 가로공원까지 8km간 중공당국의 인권탄압 규탄 대규모 가두 국제켐페인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CIPFG(파룬궁박해진상연합조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활빈단, 민주시민연합, 사법개혁범국민연대등 시민단체와 울산등 먼 지방에서 까지 상경한 중국공산당탈당센터 한국지부 회원 등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천국악단의 연주와 전통풍악패가 연도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날 행사는 가리봉동 중국인 밀집촌에서 부터 대림역을 지나 신풍역까지 옷깃을 여미는 쌀쌀한 초겨울 날씨속에서도 8km간 긴 행진속에 나들이 나온 서울시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중국공산당원 집단탈당이 기하급수적으로 급속히 늘고 있자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장기적출등 반인륜적 끔직한 만행을 규탄하며 중국의 자유민주화를 갈망하는 공산당원 탈당 퍼레이드는 국내에 거주하는 44만명 중국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이 추세라면 3000만명 탈당은 코앞에 닥쳐 공산당원 탈당붐이 전세계로 확산되는 동시에 “중국공산당의 21세기 초엽 해체”가 머지않아 현실로 다가옴을 실감케 하고 있다.

고통받는 民草들을 돕는 NGO인 활빈단은 사상,신념,표현의 자유를 틀어막는 중국공산당 정권이 파룬궁수련생들을 개,돼지처럼 취급하며 심지어 장기적출후 소각까지 하는 천벌을 받을 천인공노할 만행은 “전세계인의 공분을 야기해 인류의 이름으로 결사 타도되어야 한다”고 강도높게 비난하면서 “2008 베이징 올림픽이 피의 올림픽이 되지 않으려면 박해와 탄압을 중단하라”고 엄중 경고했다.

한편 신화사 부사장을 역임한 원로언론인 리푸는 “전세계18개국에서 집단학살죄,혹형죄,반인륜범죄목으로 기소된 인권탄압의 원흉인 장쩌민을 중국에서도 기소해야한다”고 주장해 큰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시민단체 활빈단 www.hwalbind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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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 강제북송=중국의 테러행위
중국의 동북공정은 한민족 침략행위

[올인코리아 http://www.allinkorea.net/2007.11.19]





최맥 작가의 요지경 세상 시리즈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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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 50회 여성 "후회는 없다"

성형수술의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는 ‘선풍기 아줌마’의 사연이 언론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는데, 서구 사회에도 비슷한 인물이 있다.
나이를 공개하지 않는 엘레인 영이 그 주인공.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그녀는 오랫동안 언론의 주목을 받아 왔는데, 올해만 해도 7월에는 MSNBC 데보라 노빌 투나잇에 출연했고, 지난 11월말에는 CBS 뉴스와 보톡스 부작용에 대해 인터뷰를 했었다.
12월 29일자 영국의 일간 '더선'에 소개된 그녀의 사연은 성형중독자들에 대한 엄중한 경고처럼 들린다. 17세에 코 수술을 시작으로 눈, 뺨, 입술, 각종 지방 흡입 등 무려 50번의 성형 수술을 받은 엘레인 영의 얼굴은 성형 부작용으로 마네킹처럼 변해버렸다.
그녀는 얼굴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마다, 또 크고 작은 부작용이 생길 때마다 성형 수술을 거듭 받아왔다. 그 결과 얼굴 일부가 함몰 되거나 마비되는 고통을 여러 번 감내해야 했다.
‘미국판 선풍기 아줌마’라 할 수 있는 엘레인 영은 자신이 성형 수술 때문에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음을 인정했다. 6번의 이혼 경력을 지닌 그녀는 이혼 때마다 심리적 공허를 채우기 위해 성형수술에 매달렸다. 그러나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제는 성형 부작용으로 너무 추해져서 새로운 남자를 찾지 못할 처지가 되었다고 그녀는 언론에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엘레인 영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성형수술을 다시 받을 계획임을 밝혔다. 이미 수술에 중독 되어 버린 엘레인 영의 성형 편력은 끝이 없는 것이다.
(사진 설명: 왼쪽은 젊은 시절의 모습이며 가장 오른쪽 사진은 최근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팝뉴스 김정균 기자
[팝뉴스 200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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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미리 알고 피했나?
수만명 인명피해 속 죽은 동물은 전혀 발견못해
1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남부 아시아의 지진해일도 동물의 목숨만은 빼앗지 못했다.

스리랑카에 있는 야생동물 보호 관계자는 29일 “쓰나미가 몰아친 후 동물들이 집단으로 죽거나 폐사한 장면을 아직 목격하지 못했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동물들은 해일이 몰려 오는 것을 미리 감지하고 높은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이해된다고 설명했다. 스리랑카 최대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얄라 국립공원을 취재한 AP통신 사진기자는 놀랍게도 코끼리, 물소, 사슴 등 야생동물들이 한가롭게 거닐고 있었으며, 죽은 동물의 시체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스리랑카 남동부에 위치한 얄라는 당시 내륙 지역으로 3km 정도 해일이 밀려와 외국인 관광객 40명이 숨졌으며 나무가 뽑히고 자동차가 뒤집혀지는 등 피해가 적지 않았다.

스리랑카에서는 이번 해일로 2만1000명가량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얄라에서만 외국인 관광객 등 약 20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작 이곳에 있던 동물들은 신기하게도 전혀 다치거나 죽지 않았다. 공원 안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게한 데 실바 위제예라트네는 “동물들이 해를 입지 않은 것이 분명하며 아마도 고지대로 미리 피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국립 야생동물국 관계자도 “토끼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면서 “동물들은 사람과 달리 제6감(sixth sense)을 갖고 있으며 나쁜 일이 언제 일어날지 본능적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얄라 국립공원에는 아시아 코끼리, 악어, 멧돼지, 물소, 회색 랑구르 원숭이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표범이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얄라 국립공원은 391평방마일에 이르며 이 가운데 56평방마일만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
[헤럴드경제 200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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