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부모단체연합,

“민주시민 체험학습이 시 의회 점거?

학생을 정치에 이용 말라!”


“시위에 참석한 학생, 불참으로 마음고생 한 학생, 학부모와 학교까지

모두가 피해자이니, 반드시 진상 규명을….”



<전학연 성명>


민주시민 체험학습이 시 의회 점거? 학생을 정치에 이용 말라!



8월 22일, 동구여중 전교생 400명 중 190여 명이 서울시의회 단상을 점거하고 교육청 앞에서 피켓 시위하는 기사와 사진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바로 ‘민주시민 개인 체험학습’ 중 일어난 일이고 이들의 요구가 ‘해임된 교장 복직’이라니 과연 학생들의 자발적 행동이었는지 의심이 간다.

작년,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과장이 민주시민 교육이 부담스러워 자살을 했고 학부모단체도 시민, 인권교육 필요 없다고 외치는데 이번에 학생들이 민주시민 교육의 결과로 집단행동까지 했으니 기어코 대형 사고가 터진 것이다.

‘동구여중 정상화 학부모모임’이란 유령조직은 학운위도 무시하고 정식 문건도 없이 체험 학습을 집단 신청하고 교사 없이 학부모가 인솔, 위원장 전화 한마디로 시의회 본회의장에 입장했으니 이는 돕는 자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특정 정치 성향으로 추측되는 일부 학부모가 ‘무자격이라 해직된 전교조 체육교사 출신 교장’을 위해 깃발 들고 60% 넘는 그 학교 전교조 교사들은 묵인, 방조했으니 이는 정확한 사태도 모르고 교사란 이름에 선동당해 사지인 줄도 모르고 의회 단상까지 올라간 학생들 죄가 아니라 어른들 책임이다.

1학년 학생은 오환태 교장을 본 적도 없는데 복직요구 집회에 수십 명이 참석했다니 코메디가 따로 없다.

시위에 참석한 학생이나 항의, 불참으로 마음 고생한 학생, 학부모와 명예를 훼손당한 학교까지... 모두가 피해자이니 반드시 진상 규명을 통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

동구재단은 그동안 침소봉대한 사학비리로 관선이사 사태를 겪으며 통째로 빼앗길 위기를 재단승소로 이겨내고 가까스로 정상화 된 학교이다.

사학을 비리 집단으로 몰아 호시탐탐 접수하려는 세력과의 싸움에서 오히려 교육감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니 좌파는 공동전선을 형성, 공격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학생을 이용해 자신들 이익을 추구하려는 세력이 있다면 반드시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이 진정한 민주시민 교육이다.

교육이란 속임수로 자신들 이익, 목적을 달성하려는 교사는 이미 교사가 아니고 그들을 벌주는 일이 바로 국가가 할 일이다.
행정 관계자는 이 동구여중 사태를 엄중히 조사하기 바란다.


2018년 9월 3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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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3. www.No1times.com]

 

 

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