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꿈인 선진통일 실현할 선진통일전략포럼 출범


통일 대한민국과 선진 대한민국이라는 역사적 대업을 반드시 달성해야”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대학교 동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선진통일전략포럼 창립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하며 선진통일을 위한 대장정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21세기 한반도 꿈인 선진통일이란 역사적 과업을 실현하기 위해 선진통일전략포럼이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그 본격적인 출범의 닻을 올렸다.


우파진영에서 선진통일건국연합, 여성통일연구회, 한반도선진화재단, 한반도통일연구원 등 4개 단체가 주축이 되어 결성하고 밝은사회클럽국제본부(UN ECOSOC 자문기구)가 후원한 선진통일전략포럼(대표 손용우 선진통일건국연합 공동대표 외, 이하 포럼)의 창립대회가 2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율곡로 경희대학교 동문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 열렸다.


포럼은 창립취지문을 통하여 “올해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정신에 기반을 둔 건국의 완성을 의미하는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이며, 내년은 건국의 출발점인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매우 뜻깊은 두 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민권사상을 품고 있는 3·1운동과 국민주권시대를 선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그리고 명실상부한 국제법적 자유민주공화국의 위상을 갖춘 대한민국 정부수립은 피와 땀을 흘리면서 오늘날 위대한 대한민국의 발전과 성공을 만든 가장 값진 대한민국의 국부이자 유산이다”고 역사적 의미를 정의했다.


따라서 “건국은 결코 어느 한해의 선택 문제가 되어서는 안 되며 건국의 시작과 완성이라는 ‘과정과 진행’으로서의 건국의 역사를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근현대사에 대한 역사 인식에서 좌·우파 간의 극단적 대립과 갈등을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완전한 건국과 자주독립은 아직은 미완이다”며 “북한의 봉건 세습왕조 수령독재체제를 반드시 종식하여 유구한 한 핏줄인 북한 동포를 독재와 빈곤으로부터 해방한다는 엄중한 역사적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기 때문이다”이라고 사명 의식을 고취했다.


그러면서 “21세기 한반도 꿈인 통일 대한민국과 선진 대한민국이라는 더욱 위대하고 강인한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역사적 대업과 한반도 사명을 우리는 반드시 달성해야만 한다”고 강력한 의지를 다짐했다. 

△한반도통일연구원 대표고문인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대학교 동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선진통일전략포럼 창립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또한, 포럼은 향후 사업의 추진 방향도 제시했다.


첫째, 포럼은 반만년 한민족의 고유의 사상인 ‘홍익인간’과 대한민국 헌법정신인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爲公 박세일 선생의 공동체적 가치와 연대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 자유주의’가 통일사상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둘째, 포럼은 통일 대한민국이 선진 일류국가가 되어 공존공영의 신(新)동북아 시대와 세계평화를 선도하는 ‘세계중심국가’로 비상하는 것이 통일 비전이라고 밝혔다.


셋째, 포럼은 실사구시와 격물치지에 입각한 역사 인식과 시대정신을 통한 올바른 통일관과 통일정신을 국민에게 심어주고 특히 탈북 및 재중 동포들이 북한의 변화와 통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연대하며 북한 동포에 대한 통일 호소 운동을 새롭게 전개한다고 밝혔다.


넷째, 포럼은 통일 및 관련 시민단체 운동가를 중심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워크숍 및 심층 토론을 통하여 고도의 국가전략과 통일외교안보전략이 요구되는 올바른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구축하여 국민 대통합과 통일 국민운동을 펼칠 것을 밝혔다.


이날 포럼 창립대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손용우 대표(선진통일건국연합 공동대표)의 개회사 및 경과보고, 한반도통일연구원 대표고문인 이인제 전 국회의원(전 경기지사)와 서종환 선진통일건국연합 상임고문, 김애실 여성통일연구회 회장, 이용환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 등이 잇따라 축사와 격려사를 했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대학교 동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선진통일전략포럼 창립대회에서 ‘대한민국,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가?’ 하는 제목으로 사회원로와 함께하는 남북청년 토크콘서트가 통일을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이어 티타임 후, ‘대한민국,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가?’ 타이틀로 사회원로와 함께하는 남북청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황윤원 중앙대 교수(전 대통령실 사회정책비서관, 전 중앙대 부총장)가 사회를 맡아 이명현 서울대 명예교수(대한민국국민포럼 공동의장, 전 교육부 장관)과 이각범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카이스트 명예교수, 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이 사회원로 패널로 참여하고, 탈북자 출신으로 북한이 고향인 조민희 민방위 기본소양 강사와 김금성 인하대 대학생 그리고 남한이 태생인 김성훈 전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주무관과 장영세 연세대 대학생이 각각 남북청년 패널로 참여해 토크콘서트를 벌였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대한민국 기원으로부터 시작하여 최근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이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 통일방안 등에 화제가 집중됐다.


북한도 이제 많이 달라졌다고 보는 시각에서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낙관적 견해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제재로 김정은이가 비핵화 시사 등 유보적인 절벽 전술을 구사할 뿐이고 언제든 트집 잡아 역공을 펼지 모른다는 우려 섞인 견해가 팽팽히 맞섰다.


열띤 토론 끝에 ‘체재 보장을 한다면 핵이 필요 없다’는 김정은의 말을 분석해 볼 때, ‘북한체제 보장은 내·외 문제로 인한 북한의 붕괴 위기를 막아야 한다는 명제인데 특히 북한체제 내부로부터 일어난 체재 보장과 체제 유지를 위해 전부 먹여 살려줄 수 있는가?’를 전망해 볼 때 거의 불가능하다.

아직은 북한 측 진의에 대한 경과를 좀 더 예의 주시해 볼 필요가 있지만, ‘완벽한 북한체제 보장이란 대한민국 체제 붕괴와 공산화를 뜻하는 말인데, 있을 수 없고 현실성 없는 허구에 불과하므로 김정은의 말에 속지 말고 원칙과 일관성 있는 강한 압박과 제재가 필요하다’는 종합적 결론이 지배적으로 우세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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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21. www.No1times.com]

 

 

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