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낙동강 오리알 자초하려고 ‘신입생 환영식 오물세례’냐?”


”해마다 반복되는 대학가 막장 신입생 환영회, 종식해야”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동아대학교 화공학과 ‘신입생 환영식 오물세례’에 대해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대학 측 진상조사와 별도로 사하경찰서에 “관련자를 조사해 엄벌하라”며 공개수사 의뢰했다.

또 SNS(활빈단, 박근혜 대통령 트위터 등)에 게시해 “홍익인간을 양성한다는 동아대의 건학이념과 ‘자유 진리 정의’를 추구한다는 교시와도 너무 동떨어진 추행적 저급 행사다”며 질타했다.

이어 활빈단은 동아대 총학생회에 “이런 눈살 찌푸릴 폐습을 확 끊어내라”며 “신입생 환영회를 위한 일일 창업 행사를 연 H대를 눈여겨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활빈단은 “동아대 이름답게 동아(東亞)평화를 위해 위국헌신한 안중근 의사(순국일 3월 26일) 애국혼을 기리는 ‘제2의 안중근 출현’ 결의하는 등 조국을 위한 희망찬 행사나 北 김정은 도발 규탄 및 김일성대학생들을 향한 제2의 4·19민주혁명 촉구 등 대북결의, 젊은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 결의, 대학 소재지가 낙동대로이니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4.13총선 부산지역 공천 탈락자들을 초청해 위로와 재기하도록 성원을 겸한 기획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등 고품격 교육행사로 전환하라”고 이색 제의했다.

한편 활빈단은 “대학가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막장 신입생 환영회를 이번 기회에 종식해야 한다”며 여타 대학에서도 곤욕을 치른 신입생들에 유사한 사례를 활빈단 고발센터(010-9468-4450)에 제보해주길 촉구했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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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8.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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