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은닉한 조계사와 정치개입 화쟁위원회 규탄하고, 민주노총 해체 요구 목소리 높여​

한상균 은닉한 조계사와 정치개입 화쟁위원회 규탄하고,

민주노총 해체 요구 목소리 높여​

대학생들, “한상균 위원장, 조계사에 들어간 김에 이제 부처님 뜻 배우고 속세를 떠나라!”

대불총, “한상균 즉각 추방하라!”-국민행복당, “조계종 화쟁위 즉각 해체하라!” 촉구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이 24일 오후 조계사 앞에서 조계사에 숨어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규탄하고 폭력시위 중단과 민주노총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대표 김동근. 이하 대청연)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조계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일어난 폭력시위는 ‘국가에 대한 테러’라고 강력히 규탄하며 폭력시위 중단과 민주노총 해체를 촉구했다.

대청연은 “폭력이 체질화된 민주노총에 우리 청년대학생들이 무엇을 배워야 하나요?”라고 실망하면서, 지난 14일 광화문에서 발생한 민주노총 주도의 대규모 폭력시위에 대해 “사다리, 쇠파이프도 모자라 보도블럭을 깨서 우리 친구들인 의경과 경찰버스에 마구잡이로 투석하고, 도로에서 술판까지 벌이며, 술 취해 경찰차에 술병을 던지고, 경찰버스 안에서 용변을 보는 등 폭력성과 지저분한 추태는 이루 말할 수 없고, 이를 보다 못해 말리는 시민에게 욕설하던 모습에서 단 하나도 배울 것이라곤 없는 궐기대회였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날 궐기대회에서 폭력성, 추잡성, 이중성, 허위사실까지 깡통진보의 4요소를 두루 갖춘 ‘국가에 대한 테러’였다.”고 목격담을 술회했다.

또 대청연은 한상균 위원장이 “언제든 노동자, 민중이 분노하면 서울을 아니 이 나라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자.. 가자! 청와대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며 정치투쟁을 선동했다며, “전 세계가 테러와의 전쟁으로 ‘폭력 ’행사하는 자는 IS와 다를 바 없이 규정하고 있는데, 한 위원장이 이끄는 민주노총은 폭력을 너무나 즐기고 있다.”고 질타했다.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회원들이 24일 오후 조계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헬멧 쓴 전·의경, 한상균 위원장 탈을 쓴 시위대, 조계사 스님으로 분한 3명의 출연자를 등장시켜 지난 14일 광화문 폭력시위를 풍자한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어 대청연은 “과거 진정한 노동자의 인권과 약자들을 위해 활동했던 선배 노동운동가들의 뜻을 외면하고, 대기업 정규직의 기득권 보장을 위해 고용보호막을 강화해 정상적인 기업의 고용활동을 무력화시키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비정규직, 청년실업자들에게는 최저시급 1만 원이니 하는 선동구호로 목마른 자에게 바닷물을 먹이려 들었고, 청년들이 조금이라도 숨통을 틀 수 있도록 마련한 임금피크제 역시 정년연장이라는 꿀만 빨아 먹고 책임은 지지 않기 위해 결사반대 중이며, 이미 정권마다 폭탄돌리기가 벌어지던 불가피한 연금개혁도 미래에 청년들이 모두 짊어져야 할 빚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 결사반대하고, 시위 때마다 중세 공성전에서나 쓸 법한 무기들로 전·의경 청년들을 두들겨 패대니 청년들과 전생에 무슨 원수가 졌길래 사사건건 이토록 미래세대를 죽이려 안간힘을 쓰는지 황당할 지경”이라고 민주노총의 행태를 원망했다. 

 

△24일 조계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동근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대표가 기자회견이 끝난 후,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을 대신해 나온 조계사 측 관계자에게 조계사 주지 면담 요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대청연은 마지막으로 “광우병 때 전성기를 누리던 폭력, 선동시위도 이제는 끝물”이라며 “‘민주노총 ’의 시대 사명은 끝났다.”고 단언하며, 민주노총의 해체를 강력히 주장했다.

또 대청연은 조계사에 은신해 제2차 민중궐기대회를 꿈꾸는 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에게 “조계사에 들어간 김에 이제 부처님의 뜻을 배우고, 속세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이들 대청연 회원들은 이날 헬멧 쓴 전·의경, 한상균 위원장 탈을 쓴 시위대, 조계사 스님으로 분한 3명의 출연자를 등장시켜 지난 14일 광화문 폭력시위를 풍자한 퍼포먼스를 연출해 보도진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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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이 끝난 후 김동근 대청연 대표는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을 대신해 나온 조계사 측 관계자에게 조계사 주지 면담 요청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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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계사 경내에서는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장 박희도, 이하 대불총) 이석복 사무총장, 임은주 호국불교도연합 공동대표, 방자경 나라사랑 바른학부모 실천모임 상임대표 등 20여 명의 불교 신자들이 “국가를 해한 자는 반드시 엄벌하라!” (금광명경), “승려는 정치에 개입하지 말라!” (증일아함경), “도량을 청정히” 등 부처님 말씀과 불교경전 경구를 되새기는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며 탑돌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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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대불총을 비롯한 불자들은 조계사 측 관계자들과 한상균 은닉 문제로 언쟁과 마찰이 빚고 탑돌이 수행을 제지당하면서 충돌을 우려한 경찰 측의 엄격한 출입통제를 받자 안국역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후, 조계사 앞에 다시 집결하여 “반국가 범법 수배자 한상균을 즉각 추방하라!”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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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등 불자들이 조계사 앞에서 “반국가 범법 수배자 한상균 즉각 추방하라!”며 조계사 측에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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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행복당(총재 김천식)은 이날 오후 ‘조계사가 수배자 보호소란 말인가?’ 제하의 김정태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조계사는 한상균을 즉시 퇴출시켜 경찰수사에 협조하고, 정치 개입한 화쟁위원회는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이 당은 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을 은닉한 조계사와 제2차 민중궐기대회 개최를 위해 정부와 민주노총의 중재에 나선 조계종 화쟁위원회에 대해 “지난 14일 제1차 민중총궐기 대회를 폭력이 난무하는 폭력집회를 주도하고 계획한 한상균이 경찰을 비웃으며 경찰의 눈을 피해 조계사에 숨어들어 조계사 화쟁위원회에 정부와 중재를 요청하고, 조계사를 거점으로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워 제2차 민중총궐기대회를 또다시 획책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계사는 화쟁위원회를 내세워 마치 한상균이 정치적 핍박을 받고 있는 걸로 착각하여 지금까지 한상균을 보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모름지기 불교는 자비의 종교다. 그러나 한상균의 보호는 부처님의 자비를 욕되게 하는 수배자를 보호하는 범법행위”라면서 “화쟁위원회는 범인은닉죄로 처벌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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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민행복당은 “우리 당은 종교장관직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할 정도로 종교의 자유와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당이지만, 국민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종교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며 “법은 만인 앞에서 평등하여야 하고 종교단체라 해도 이 원칙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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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조계사 앞 기자회견 장면(편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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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날 대청연이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기자회견문 전문(全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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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형님들! 삼촌들! 폭력시위 그만두고 민주노총 해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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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4일, 민주노총 주도로 대규모의 폭력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사다리, 쇠파이프도 모자라 보도블럭을 깨서 우리 친구들인 의경과 경찰버스에 투석했습니다. 의경 150명이 부상당했고, 경찰 버스 50대가 파손되었으며 서울시내는 폭력이 지배하는 해방구였습니다. 또한 시위대는 경찰버스안에 용변을 보고, 도로에서 술판까지 벌여 폭력성에 지저분함까지 이루 말 할 수 없는 추태를 보여주었습니다. 입으로는 늘 민주, 인권, 평화를 외치며, 행동은 폭력이 체질화 된 민주노총의 형님, 삼촌들 우리 청년대학생이 무엇을 배워야 하나요? 14일 밤, 우리 대학생들은 그 자리에 직접 가서 형님 삼촌들의 추태를 모두 목격했습니다. 술취해 경찰차에 술병, 보도블럭 등 마구잡이로 던지는 모습과 이를 말리는 시민에게 욕설하던 모습...배울 것이라곤 단 하나도 없는 궐기대회였습니다. 청년대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형님, 삼촌들의 모습은 폭력성, 추잡함, 이중성, 허위사실까지 깡통진보의 4요소를 두루 갖춘 국가에 대한 테러였습니다.

노동시장 장악하고 청년일자리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은 뒤로하고 한상균위원장은 "언제든 노동자ㆍ민중이 분노하면 서울을, 아니 이 나라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자...가자 청와대로...모든 책임은 내가진다”며 민중총궐기에 참여한 군중을 정치투쟁의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14일의 대규모 폭력투쟁은 민주노총의 작품이었고, 총사령관은 한상균 위원장입니다. 전세계가 테러와의 전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자는 IS와 다를바 없이 규정하고 있는데, 한 위원장이 이끄는 민주노총은 폭력을 너무나 즐기고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책임이 따르듯 한상균 위원장은 책임을 지지않고 조계사에 숨어들어 불교승려들을 곤란하게 하고 있습니다. 21일, 경찰은 민주노총 본부를 압수수색 했는데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는 압수수색에 대비해 미리 분리, 소거되어 있었답니다. 이는 민주노총이 떳떳하게 운영된 조직이라면 이를 인멸해야 하는 이유도 없었을 것입니다.

“민주노총, 청년일자리문제 완전히 손 떼라!”

486 운동권 세력은 87년 체제 이후 정치, 언론, 시민사회, 노동, 문화 등 사회 전반적인 영역에서 강력한 힘을 확보하였고, 가장 큰 동력과 군대를 확보할 수 있는 노동영역에서 민주노총은 그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과거 진정한 노동자의 인권과, 약자들을 위해 활동했던 선배 노동운동가들의 뜻을 외면하고 대기업 정규직의 기득권을 보장하기 위해 고용보호막을 강화하여 정상적인 기업의 고용활동을 무력화시키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비정규직, 청년실업자에게는 최저시급 1만원이니 하는 선동구호로 목마른 자에게 바닷물을 먹이려 들었고, 도저히 근본적인 노동개혁이 불가능 하니 청년들이 조금이라도 숨통을 틀 수 있도록 마련한 임금피크제 또한 정년연장이라는 꿀만 빨아먹고 책임은 지지 않기 위해 결사반대 중입니다. 이미 정권마다 폭탄돌리기가 벌어지던 불가피한 연금개혁도 미래에 청년들이 모두 짊어져야 할 빚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 결사반대했고, 시위 때 마다 중세 공성전에서나 쓸 법한 무기들로 전의경들을 두들겨 패니 대체 형님, 삼촌들은 청년들과 전생에 무슨 원수가 졌길래 사사건건 이토록 미래세대를 죽이려고 안간힘을 쓰는지 황당할 지경입니다. 자신들의 선배세대로부터 단군이래 최대 호황이라는 과실까지 다 따먹은 자들이니 그 죄질은 더욱 불량합니다.

이제 많은 청년들이 민주노총의 위선과 이중성을 깨닫고 새로운 역사의 물줄기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선진화, 통일시대로 나아갈 새로운 시대의 청년들은 노동가치설, 계급투쟁주의, 민중사관에 입각한 수구(守舊) 노동계에 더이상 속지 않습니다. 형님, 삼촌들이 늘 입에 담은 민주, 평화, 인권, 노동 모두 위선이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청년대학생은 민주노총에게 더이상 개혁을 바라지 않겠습니다. 선배님들은 개혁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없습니다. '민주노총'의 시대사명은 끝났습니다. 광우병 때 전성기를 누리던 폭력, 선동시위도 이제 끝물입니다.

민주노총 형님들 삼촌들! 여러분은 말끝마다 나라가 망할 것 처럼 선동하지만, 진짜 나라가 망하길 원하는 것은 여러분 아닌가요? 이번에 물대포 맞은 백노인. 사실 백노인이 잘못되길 가장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도 여러분 아닌가요? 그것이 아니라면, 과거 김지하 시인과 미네르바에게 찾아가 자살을 종용한 젊은이들은 누구였습니까? 한상균 위원장님, 조계사에 들어간 김에 이제 부처님의 뜻을 배우고, 속세를 떠나시기 바랍니다. 민주노총도 역사발전을 위해 해체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단 한사람도 민주노총이 즐기는 폭력을 좋아하는 사람없습니다. 우리 청년이 살아갈 세상에 폭력은 더더욱 싫습니다. 청년 일자리 만들지도, 만들 의지도 없는 민주노총은 청년일자리문제에서 완전히 손 떼 줄것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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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4일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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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을 비롯한 불교 신도들, ‘반국가 범법 수배자 한상균 추방 촉구’ 조계사 측 항의시위 장면 (편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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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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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24. www.No1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