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교육사랑학부모협회 등,

“올바른 교과서를 국정으로 만들어 주세요”



(사)충북교육사랑학부모협회(회장 김용희)를 비롯해 공교육살리기충북학부모연합회, 미래교육통일교육충북포럼 등 충청북도 3개 교육운동단체는 13일 자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지지를 선언했다.

다음은 이날 충북교육사랑학부모협회 등 충북지역 3개 교육운동단체가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서 전문(全文)이다.



<성명서>


올바른 교과서를 국정으로 만들어 주세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내용이 아이들과 교육이라는 본질을 간과한 채 이념과 정당 논리로 왜곡되는 현실에 대하여 학부모들은 개탄을 금할 길 없다.

헌법 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부속도서로 한다.” 즉 한반도는 자유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으며, 3대 세습 사회주의 체제하에 고통 받는 북한 인민은 평화통일로 구제의 대상이며 지배세력의 통치 이념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 고등학생이 배우는 한국사 교과서가 김일성 유일 지배체제를 인정하고 주체사상이 공식적 통치이념이 되었다는 등 지나치게 북한을 찬양하고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정통성이 북한에 있는 듯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문제가 많아 시급하게 수정되어야 한다.

이는 헌법을 부정하고 국가관을 무너뜨리고 법질서를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로 간주하며, 한국사 교과서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따라서 한국사 교과서 문제가 이념과 정당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과 교육이란 실질적인 현실문제 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본 단체는 다음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

  

 

 

첫째, 잘못된 한국사 교과서 내용을 수정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찬성한다.


한국사 교과서의 수정은 정당정치와 이념논쟁의 희생양이 될 수 없으며 더욱이 친일의 문제와는 전혀 다른 문제임을 분명히 하며, 잘못된 교과서를 바로잡기 위한 대안이 없다면 국정화를 통해서라도 바로 잡아야 마땅할 것이다.

 

 

 

둘째, 교육부는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필요성에 대하여 명확하게 설명하고 국사편찬위원회 구성에 대하여 신중을 기하라!


교육부가 중립적인 역사교과서를 논하는 것은 교육부 자체도 문제점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판단되며, 국정화와 검인정 문제는 구성원들 사고와 자질의 문제이므로 국정화가 될지라도 편찬위원 구성이 바로 되지 못한다면 국정화는 정치논쟁에 불과한 것임을 명심하고 교과서 편찬위원회뿐 아니라 심의위원회를 강화해 왜곡된 교과서가 발행되지 않게 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셋째, 국정화를 반대하는 단체들은 명확한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라.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그 정통성이 북한에 있는 것처럼 구성된 한국사 교과서 내용에 찬성한다는 것인지 교과서 편찬 방식에 대해 반대하는 것인지 분명히 하지 않은 채 애매한 정치논리에 편승하는 것은 반 교육적행위임이 분명하다.

 

 

 

넷째, 한국사 교과서 다양성은 교과서의 몫이 아니며, 중·고등학교 아이들에게 교과서 내용의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것은 교수단체나 시민단체의 몫이 아니다.

 

 

 

내 아이가 내 나라를 부정하고 떳떳하게 생각하지 못한다면 부모인 우리도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을 것은 자명하며, 더욱이 현재 함께 살아가는 세대의 갈등을 아이들이 판단하게 한다는 것은 지극히 위험하고 반 교육적 행위가 분명하다. 한국사 교과서의 잘못된 내용에 대한 수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본 단체는 교과서 수정에 대한 문제가 정치와 이념의 대립 속에 그 본질이 상실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잘못된 교과서 내용에 대해 홍보하고 아이들에게 바른 교과서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5년 10월 13일


사단법인 충북교육사랑학부모협회

공교육살리기충북학부모연합회

미래교육통일교육충북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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