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합니다 ♧

[윷판의 철학과 윷놀이 문화]

주최 : 사단법인 한민족학세계화본부

일시 : 2012년5월1일(오후2시) 14:00시 ~ 18:00시

장소 : 국립고궁박물관 별관강당(전철역3호선 경북궁역)





•사회 : 이인희. 경제학박사, 광운대교수(대한상공회의소 자문의원)

•특별강연: [이순신장군과 윷놀이] 임채우 박사(국제뇌교육학 교수)

•주제강의 : 윷판의 철학과 윷놀이 문화/ 박영규. 신학박사(평택대학교 교수)

윷판에 나타난 한민족사상/ 임채우. 철학박사(국제뇌교육대학 교수)

•발표1. 사회통합을 위한 윷놀이보급 / 공석영. 교육학박사(동덕여자대학 교수)

•발표2. 민족상생을 위한 윷놀이 문화 / 장정태. 철학박사(동국대학교 교수)

•발표3.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윷놀이 교육 / 이철원 철학박사(숭실대 교수)

•토론 : 강명희 철학박사 / 김홍랑 철학박사 / 반재원 (훈민정음연구소장. 국학박사과정)


-----------------------------------------< 참고자료 >---------------------------------------


윷판의 철학과 윷놀이문화 학술세미나

(윷놀이문화의 콘텐츠化)

격 려 사

존경하는 권천문 총재를 비롯한 사단법인 한민족세계화본부 회원 여러분, 여러분이 오늘 우리 전통 민속 윷놀이에 대하여 학술세미나를 개최함에 대하여 축하드리고, 아울러 민족 문화를 연구,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하여 문화체육관광부를 대표하여 깊이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바야흐로 한류열풍이 우리시대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광광부도 이에 힘입어 “전통한류, 관광, 문화일자리”를 올해의 3대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3대 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하여는 근본적으로 한국민이 누구이고 그 뿌리는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재정립하고, 우리가 계승하여야 할 문화유산이 무엇인지 재확인하며, 향후 국제적 보편성과 한국의 특수성을 조화롭게 재창달할 수 있는 컨텐츠의 개발은 매우 시급하다고 하겠습니다.

윷놀이는 한국인들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고유의 놀이문화입니다. 그러나, 그처럼 단순하게만 보였던 윷놀이가 실은 그 기원이 신석기시대에 이르고, 윷판은 북두칠성의 사계절의 위치를 추적하여 배치한 그림인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심오한 우주관과 세계관의 반영물이라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발견입니다. 작은 놀이문화 하나에도 이처럼 조상의 놀라운 지혜가 담겨 있음을 알게 된다는 것은 국제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에도 우리에게 매우 큰 자긍심과 활력을 주는 일이라 믿습니다.

이처럼 전통문화 하나하나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업은 국제화의 한가운데 있는 현재에 있어서도 매우 뜻깊은 일이라 믿습니다. 저희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와 같은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모든 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오늘 세미나에 참석하셔서 좋은 발표를 해주시고, 또 항상 전통문화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아울러 오늘 이 자리가 한국 문화가 세계 문화의 중심이 되는 그 날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5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 광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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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판중심의 一神하나님과 한민족

사단법인 한민족학세계화본부 총재 권천문

윷판의 중심점은 일신하나님의 자리이다.

일신에 관한 기록은 단기고사, 규원사화, 태백일사, 등 많은 고전에 기록하고 이에 교육은 윷판으로 하였다. * 단기고사(檀奇古史)에의 일위신(一位神)은 인웅검삼신(因雄儉三神) 위에 자리 잡고 있는 관념신(觀念神) 이다.

* 규원사화(揆園史話)에는 우주 창조의 일대주신(一大主神)이 천지인삼재(天地人三才)의 하나로서 사람을 만들어 만물지주(萬物之主)로 삼았다고 조판기(肇判記)에서 말하고 있다. 규원사화(揆園史話)가 전하는 창세신화(創世神話)는 일대주신(一大主神) 하늘과 땅 사이에 다리 놓는 한웅(桓雄) 그리고 지상에서 민족의 조상으로 태어난 한검(桓儉)으로 구성되어 있다.

* 태백일사(太白逸史)의 삼신오제본기(三神五帝本紀)는 표훈천사(表訓天詞)의 기록을 인용하여 일신(一神)을 일상제(一上帝)라고 불렀고 삼신(三神)을 주체일신(主體一神)이라고 했다.

* 대변경(大辯經)에는 천일신(天一神)이라고 기록되었고, * 고려팔관기(高麗八觀記)에는 일상제(一上帝)로 표현되었다. * 조대기(朝代記)는 천신(天神) 으로, * 삼일신고(三一神誥)의 일신(一神)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단군한검은 가정마다 설단(設壇) 토록 하여 하나님께 천제를 드리게 하였다. 그래서 모든 가정에서 집집마다 설단을 하고 하나님께 제사 드렸다.

일신교(一神敎)의 신앙대상은 [하나님]이다. 이는 한분 즉 [하나]에 존칭어[님]을 더하여 [하나님]이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 대상은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 한분뿐이라는 것은 아니다. 우리 민족의 신앙에는 최고의 신 하나님 아래 여러 신들이 존재하고 있다. 일신(一神) 아래 삼신(三神)이 자리하고 그 아래 각각 오신(五神)이 있다. 천지인 아래 각각 다섯 신이다.

즉 인신(人神)아래 흑제, 적제, 청제, 백제, 황제가 있고, 지신(地神)아래 동방, 서방, 남방, 북방, 중앙, 다섯 신이 있으며, 천신(天神)아래 수성, 목성, 금성, 화성, 토성, 등 오성신이 있다. 오황극론에 따르는 하부 신들의 명칭과 위치이다. 우리의 주신(主神)은 일신(一神)이지만 삼대기능(三大機能)을 가지고 있다. 이 삼기능을 조화(造化), 교화(敎化), 치화(治化) 삼신(三神)이라 한다. 그래서 일신교신관(神敎新觀)에 있어서는 "삼신(三神) 없이 일신이 있을 수 없고, 일신(一神)없이 삼신(三神)이 있을 수 없다". 결국 일신교 신관(神敎神觀)은 삼신일체(三神一體)의 일신관(一神觀)의 신학적(神學的)으로 정리되어 있는 것이다.

조자룡은 "삼신민고"에서 기독교, 불교, 유교에 대하여 우리 삼신관과 연결하여 풀이 하였다.

즉 "오늘날에 있어서 기독교, 불교, 유교의 3대종교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들 3대종교가 한민족의 신교(神敎)에 그 뿌리를 두고 있음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3대 종교의 중심교리를 살펴보면

① 기독교는 「하늘에 소망을 두고 부활교리」를 최대의 신앙으로 삼는다. 우리 일신교의 조화(造化/天)이다.

② 불교는 「중생의 깨달음」에 기본 한다. 한마디로 우리 일신교의 교화(敎化/地)이다.

③ 유교는 「인간을 바로 세움」에 있다. 한마디로 일신교의 치화(治化/人)에 해당되는 종교이다.

3대 종교 모두 하나님(一神)을 기본으로 하는 종교이다. 그리고 앞서 밝힌 대로 기독교․ 유교․ 불교는 일신교(神敎)의 일신(一神)과 삼신(三神) 없이 홀로 존재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따라서 기독교․ 불교․ 유교의 일신(一神)과 삼신(三神)은 일신교(神敎)의 신통(神統)과 같은 것이라고 정리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한민족 하나님 신관은 기독교, 불교, 유교를 합친 전체적 합일 사상을 가지고 있다.

즉 통전적(統全的) 천지인합일(天地人合一)의 "하나"인 "하나님"이다. * 한민족의 「하나님」신앙을 외국인 선교사들은 한민족 일신(一神) 신앙을 기독교 유일신과 같다고 생각하며 선언하고 성경 번역시에 한민족의 신칭 하나님을 그대로 인용하였다. 한국에서 기독교 초창기 선교사로 Hulbert, Gale, Clark 등은 "하나님은 한민족 본연의 유일신이며 외래종교나 일반적 자연신앙과는 관계없는 우주의 주재신이며 한민족은 엄밀하게 말해서 일신교(一神敎)를 믿는 민족이라고 확신한다"하였다. 결국 그들은 한민족의 일신 관을 Hananimism=Godism으로 결론을 내렸다.

특히 게일(Gail) 선교사는 한국어 성서 번역시에 한민족 하나님 신앙이 기독교 전통의 God신앙과 같다고 믿으면서 God를 "하나님"으로 번역 하였다. 그런데 근래에 와서 천주교와 일부 기독교학자들 사이에 기독교의 토착화 작업의 일환으로 「하나님」을「하느님」으로 신칭을 바꾸는 작업을 하고 공동성경에는 하느님으로 신칭을 바꾸었다. 갑자기「하느님」으로 칭호를 바꾸게 된 배경에서는 신학자 들 보다도 어원(語源)을 주장하는 언어학자들이 보다 강하게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하나」는 수사(數詞)이기 때문에 「님」이라는 경칭을 붙일 수 없다는 이론이다.

여기에 대하여 조자룡은 이렇게 말한다. "동양철학에 있어서 태극(太極), 태일(太一), 일(一), 하나는 만물의 본원(本源)을 뜻하는 것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그리고 예부터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신칭은 바로 하나님(一神) 신앙이며 한걸음 더 나가서 삼신일체(三神一體) 신앙에 있으니 「하느님」신칭(神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한민족 하나님 신학]을 전혀 모르는 무식의 소치이다.「하느님」과 천신(天神)은 우리민족 고유의 신교신학(神敎神學)에 있어서 우주의 주재신이 아니다. 「하느님」은 삼신신앙(三神信仰)에 있어는 일신(一神)에서 태어난 천신(天神), 지신(地神)과 같은 자신(子神)의 하나이다.

삼극론(三極論)에 의한 천신(天神)은 일신(一神)에서 태어난 천신(天神), 지신(地神), 인신(人神) 중의 한 분신에 지나지 않는다. 두 갈래의 신관에서 「하나님」은 창조주 일신(一神)으로 호칭되었던 것이니 「하느님」신 칭은 유일신이 아니라는 점만은 확실하다. 그것은 천(天) 사상이 지배했던 주대(周代) 초기에서나 받아들일 수 있는 신 칭이라고 하겠다. 일반적으로 부르는 하느님은 유교의 천신을 칭하는 것이다." 이점 한국 신학계 와 언론매체에서는 유의해야 한다. 게일 선교사의 번역이 올바른 것이다. 한국 기독교 초창기에 외국인 선교사들이 토착화 작업에 의하여 "하나님"으로 번역한 것이니 여기에 토를 달지 말아야 할 것이다. (끝)

*조자룡<삼신민고>가나아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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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는 다시 세계화 되어야 한다

원암 영 주

사)국학원 원장(대),한민족 정신지도자 연합회 대표회장

최근 한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한민족의 본바탕에 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곧 사라질 것 같은 한류韓流는 나날이 진화하고 있고,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의 짐 오닐 회장은 브릭스(BRICs)와 NEXT-11개국에 대하여서도 "한국을 베껴라(copy Korea)"라고 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우리 함께 갑시다.” 라고 외친다. 이는 최근의 한순간에 이루어진 일이 아니다. 25시 작가이자 신부인 게오르규는 1986년 라 프레스 프랑세스 지에 “홍익인간 弘益人間이란 단군의 통치이념은 이 지구상에 존재했던 법률 중에서 가장 강력한 법률이며 가장 완벽한 법률이다.’고 기고 하였다.

세계적인 철학자인 하이데거(Heidegger, Matin)는 “...략... 나는 동양 사상의 종주국인 한국인을 존경합니다.”라고 하였다. 일본 대사를 지내기도 한 라이샤워 교수는 "한국은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니다. ...략... 동아시아 역사 속에서 한국의 위상은 영국 웨일즈 스코틀랜드를 합친 것과 거의 맞먹는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루돌프 슈타이너(녹색운동의 창시자, 신비주의자)는 “인류문명의 대전환기에는 인간의 새로운 삶의 양식을 결정할 원형을 제시하는 성배의 민족이 반드시 나타난다. -략- 지중해 문명의 전환기에 나타난 그 민족은 이스라엘이지만 오늘날은 한국이다.”라고 했다.

<강대국의 흥망>의 저자 폴 케네디(Paul M. Kennedy)교수는 동경대에서 “21세기 아시아 태평양 시대의 중심은 누구냐?”는 질문에 “.Never Japan, never China, maybe Korea” 라고 하였다.

이들의 말은 곧 우리 한민족에게는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고유한 철학이 있다는 뜻이다. 그 철학적인 민족의 삶이 시간으로 역사가 되고, 역사가 빚어낸 궤적이 우리의 문화이고, 지금의 한류의 모습이다.

한류의 모습 속에는 비록 지금은 가르치고 전승되지 않아 우리 자신이 모를지라도 한민족의 정체가 깃들어 있다. 즉 ‘바로 알아 널리 펼쳐져야 할 민족의 고유한 문화가 존재’ 하고 ‘그 문화의 웅혼하고 밝고 빛남에 세계인이 열광할 수 있다.’는 사실이 한류열풍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 철학의 핵심은 바로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人乃天’이며 그 원뿌리는 천부경天符經의 ‘인중천지일 人中天地一’이다. “하늘과 땅이 사람 안에서 하나로 녹아 있다(人中天地一).”라는 인류 최고의 복음은 그 뜻이 언뜻 이해되기도, 전달되기 쉽지 않다.

이러한 형이상학적인 명제를 남녀노소, 여럿이 즐기면서 아주 쉽고도 신명 나게 풀어 전달한 게임이 곧 윷놀이로 도(猪), 개(犬), 걸(羊) 윷(牛), 모(馬)이라는 친근한 가축들처럼 경주 하면서 즐겁게 깨우치도록 설계되어 있다. 윷판은 우주의 중심을 중앙에 두고 둘레의 둥근 테는 하늘이며 안쪽은 사방의 땅이며 그 안에서 희노애락의 각종 드라마를 연출하니 곧 천지인天地人이 하나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소노마 레이크 인디언 박물관에 전시된 것은 한국 윷판과 같고 이 흔적은 멕시코, 마야, 메소포타미아, 페르시아, 인도 등지에서도 발견 된다. 최고의 진리체계의 바르고 쉬운 습득이 ‘윷놀이’로 바로 우리 선조님들의 탁월한 지성이며 이미 세계화가 된 게임이니 옷깃을 바로 여미고 생각할 일이다. 이제 한민족의 윷놀이는 21세기에 한류를 타고 다시 한 번 세계화가 되어야 한다.

국가도, 재벌도 염두에 두지 않는 귀중한 일을 앞장서 헤쳐 가는 권천문 목사님과 그 측근들은 뜨겁고 넓은 가슴으로 한민족의 문화를 방대하고도 정밀한 고증으로 집대성하고 있다. 그분들의 뜻대로 윷놀이의 깊은 철리가 세계인들을 더욱 풍부하고 기쁘게 할 수 있는 한민족의 대표 문화로 자리매김 되길 한민족의 한 사람으로 정성을 다하여 기원 드린다.

자세한 내용은 권천문 카페로 오세요.

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