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

심학봉 의원 성폭행 사건 관련 전화인터뷰


(2015년 8월 4일 오후 4:50~5시)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활빈단 홍정식 대표 전화인터뷰>

- 이번 심학봉 의원 성폭력 의혹사건과 관련해서 지난 2일 새누리당 당사 앞과 대구지방경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셨는데, 어떤 이유에서 1인시위를 하신 것입니까?

국민을 대표 한다는 선량인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에 당선시켜준 유권자인 국민을 돈 몇 푼 쥐여 주고 낯뜨거운 성폭행을 하다니 국회의원의 슈퍼갑질 악행에 너무나도 기가 막히고 치가 떨렸습니다.더위 먹은 짓도 아니고요…. 저희 활빈단 단원 및 여러 곳에서 분노하는 전화도 받았고 시위하던 날이 마침 일요일이고 휴가철이라 인원동원도 어려워 급한대로 1인시위로 국민적 항의를 표시했습니다.

- 구미에 있는 심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도 1인시위를 벌이고, 피해 여성과 그 남편을 만나 심 의원의 잘못에 대해 분명하게 따질 것이라고 밝히셨는데요?

“성관계를 가진 것은 맞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피해여성이 말을 바꾼 배경에 대해서도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조금전 뉴스를 보니 대구지방경찰청에서 무혐의 처리라던데 그 배경에 피해자에 대한 입막음이나 회유 시도가 있었다면 심학봉 의원이 더 큰 범죄행위자가 됩니다. 국회의원이란 직위를 이용한 사실 은폐 기도이자, 중대한 2차 범죄행위임이 분명해지겠지요.

-심 의원이 어제 스스로 출당의사를 밝혔지만, 새누리당은 심 의원을 제명 등 중징계하고, 의원직 사퇴까지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심학봉 의원은 원내부대표라는 중책에다 경북도당 윤리위원장이예요. 처신과 의혹만으로도 국회의원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중대한 결함을 드러냈습니다. 탈당으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즉각 의원직 사퇴하고 정계 은퇴하라는 국민의 소리대로 사라지기 바랍니다.

- 그런데 심학봉 의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물건, 즉 ‘경종품’을 보내겠다고 공언하셨는데, 어떤 물건을 보내실 계획이십니까? 과거에도 한나라당 동해시 K모 의원 사건이 불거졌을 때 가위를 보내셨다고요? 가위를 보낸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공직자 뿌리 조심하기 운동을 벌여온 활빈단에서 성폭행한 고위직 등에겐 가위질당해 마땅하다는 의미로 보내는 데 그 의미는 표현하기 난처하니 시청자분들께서 알아서 곰곰히 생각해보시죠…. 또 흥분, 광분을 가라앉히는 약도 보낼 요량입니다.



  - 일각에서는 심 의원이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구미지역 국회의원이고 지난 총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지원에 힘입어 당선됐다는 점에서 대통령에게 직접적으로 누를 끼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는 반응을 보이는데요?

심학봉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이 생전에 만든 공고 출신이라선지 故 박 대통령 영전에 아버지 각하…. 아버지 각하. 하던데 지역유권자인 주민들 표심을 노린 과공스러운 내슝떠는 짓 아니겠습니까? 좀 닭살 돋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아부한다 해서 박근혜 대통령의 환심을 사겠어요? 집권당 새누리당 의원들 제발 박근혜 대통령 욕 먹이는 짓들 없기를 촉구합니다. 제2의 심학봉 의원 같은 저질 의원들을 다시는 안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중요한 상임위 일정에는 참석하지 않고 호텔방에서 성폭력이 의심되는 행위를 해서 가뜩이나 국민의 지탄을 받는 국회의원의 품격을 땅에 떨어뜨린 데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회의원이 국민혈세로 세비는 꼬박꼬박 타 먹으면서 자신의 직무인 상임위 출석도 않고 대낮에 보험설계사인 여성을 호텔방으로 불러 낯뜨거운 행각을 벌인 건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추악한 행위이죠. 남의 가정도 파탄내고….

슈퍼갑질 성폭행 모진 이가 국회의원이라니 열불납니다. 성행위를 하기 위해 상임위에 결석하는 한심한 작태에 배신감을 느낍니다. 임명직 공직자라면 근무지 이탈이고 직무유기입니다. 이러니 새누리당을 누리꾼들이 색누리당, 성누리당으로 비하하지 않겠습니까?

내년 4월 차기 총선에 이렇게 일그러져 구겨지고 추잡한 이미지 갖고 나온들 구미 유권자들이 바보가 아닐 텐데 찍어 주겠습니까? 심 의원은 성폭행한 호텔방에서 가해자 양심고백 회개식을 열어 석고대죄해야죠.

(이상)

-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잇따른 성추문을 반드시 근절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제2의 제3의 심학봉 의원이 또 안나온다는 보장 없습니다. 국회의원 등 고위직 비리근절을 위해 감시활동을 강화해 성폭행예방을 위해 금배지들을 포함한 고위공직자와 사회지도층 인사들에 뿌리 조심하기, 성추행 방지를 위해 손조심하기 하기운동, 성관련 망언자들에 혓바닥 입 조심운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걸렸다하면 사회에 즉각 공개 폭로해 여의도나 공직사회에 얼씬도 못하게 퇴출할 참입니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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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4.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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