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꽃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남해 미조튤립축제 및 카약축제’ 개막
△개막 첫날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 가족, 연인 단위의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남해의 봄을 만끽하고 있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봄, 꽃, 바다를 모두 느낄 수 있는 ‘2014 남해 미조튤립축제 및 카약축제’가 11일, 경남 남해 미조마을에서 개막했다.
남해군 이동면의 대표축제였던 튤립축제는 도로 확장공사로 인하여 올해부터 카약 체험장이 위치한 남해 미조면으로 자리를 옮겨 개막했다.
이번 미조 튤립축제 및 카약축제는 튤립 감상뿐만 아니라 튤립을 직접 옮겨 심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부녀회에서 직접 준비한 새조개 샤브샤브, 청각멍게 비빔밥, 멸치요리 등 남해군의 특산물을 이용한 풍부한 먹거리로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축제기간 중 튤립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카약체험 할인행사를 진행해 온몸으로 남해의 바다를 느껴볼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축제라 많은 걱정을 했었지만, 행사 첫날부터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소 미흡하더라도 축제 기간 동안 언제든지 축제장을 방문해 사랑의 꽃 튤립에 취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1회를 맞이한 미조 튤립축제 및 카약축제는 남해 미조면 삼정개 일원에서 4월 20까지 진행된다.
한편, 남해 미조는 최근 튤립축제장이 위치한 삼정개 일원에서 무민사로 이어지는 해안고갯길 일대(이하 무민사 고갯길)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4년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되어 앞으로 남해 내의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관광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남해 튤립축제장 부근에 남해 미조도와 카약체험장이 있다.
△남해 미조마을에서 카약체험을 할 수 있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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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11.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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