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설 맞아 북한이탈주민들 향수 달래다
광명시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설 명절 합동차례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광명시(시장 양기대, www.gm.go.kr)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월 6일 광명하안종합사회복지관 하안마루에서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설 명절 합동차례'행사를 가졌다.
이번 합동차례는 2012년 '광명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에서 광명시 거주 북한이탈주민의 설·추석 명절 향수를 달래기 위한 방안으로 제안된 것으로 시가 예산을 지원하여 이번에 처음으로 치른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시의장, 시의원, 지역협의회 위원, 관내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자율적 참여 하에 합동차례와 준비한 떡국 식사 그리고 단체별 윷놀이 한마당이 펼쳐져 북한이탈주민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이런 행사를 좀 더 확대해 보다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설·추석 명절만이라도 다함께 모여 고향의 정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광명시에는 북한이탈주민이 200여 세대 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설·추석 명절에 별도로 차례 장소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임진각이나 타 지역에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올해부터 설, 추석 2회에 걸쳐 예산을 지원하여 광명하안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설·추석 합동차례를 지내기로 했다.
이밖에도 광명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과 사회적 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5천 7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오고 있고 북한이탈공무원 4명을 채용하는 등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모범적인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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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8.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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