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고 앞 ‘바바리맨’ 영장
부산 북부경찰서는 22일 공공장소에서 성기를 드러내 여성들을 놀라게 하는 이른바 ‘바바리맨’ 행각을 일삼은 혐의(공연음란 등)로 이아무개(17·경기 ㅊ고 중퇴)군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군은 지난 20일과 21일 아침 각각 부산 북구의 한 놀이방과 ㄷ여고 정문 앞에서 놀이방 여교사와 등굣길의 여학생들을 상대로 이른바 ‘바바리맨’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군은 지난달 20일 등 2차례에 걸쳐 혼자 길을 가던 여학생을 상대로 이런 음란행위를 하다 주위에 다른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성폭력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군은 21일 여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뛰어나온 ㄷ여고 교사들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부산/최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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