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를 서울로 발송한 것은 우 여인이 “자녀와 함께 현재 서울에 체류 중’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비서실은 비서실장 이름으로 외무부 장관을 통해 ‘물품을 반환코저 하오니 당해 지역 주재영사로 하여금 본인에게 반환토록 하고 그 결과를 회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고 요청했다.
다이아몬드는 결국 우 여인에게 돌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9월 3일 주홍콩총영사는 다이아몬드를 수령했고 우 여인이 서울에 체류 중이어서 홍콩에 귀환하면 전달하겠다고 본국에 알려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