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다양한 공연의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운영
매일 밤 8시, 시청 앞 서울광장 야외무대의 행복한 문화의 향연이 신선한 봄바람과 함께 시민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5월16일(금)부터 10월 중순까지 매일밤 다른 빛깔의 무대, 영상쇼, 공연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치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을 야외에 옮겨놓은 듯한 이번 공연으로 서울광장의 밤은 “뮤지컬에서 오페라갈라쇼까지, 비보이에서 백조의 호수까지, 클래식뮤직에서 록과 국악까지” 매일 다른 테마의 옷을 갈아입는 문화광장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시민에게 선보이는 첫 달인 5월의 프로그램은 “서울광장 문화꽃이 피었다”를 주제로 뮤지컬 갈라쇼, 클래식 콘서트 등 1년간 이루어질 다양한 공연 중 대표 행사 위주로 구성했다.
20일(화)엔 서양미술과 클래식을 주제로 ‘모던팝스 오케스트라’ 공연이, 21일(수)에는 ‘樂生Rock4-고스트윈드, 김경호, 체리필터, 벨라마피아’ 등이 무대에 참여한다.
24일(토)에는 베스트 칼라 컬렉션으로 ‘뮤지컬 싱글즈, 동키쇼, 재너두’의 배우들이 공연한다.
또한 26일(월)에는 ‘대한민국 명인전-인간문화재 황병기, 박찬범’이 참석하여 감동과 재미가 있는 공연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아카펠라 ‘천상의 목소리’, 5월의 재즈, 금빛향연, 신 국악콘서트 등 각 분야의 다양한 공연이 함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07년 가을부터 시작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사업이 계승·발전된 모습으로서, 작년 프라자호텔 앞에 세워졌던 메인무대가 올해는 시청사 앞에 원형의 구조물 형태로 세워진다.
동그라미 모양의 문에는 채움보다는 비움을, 모나지 않은 조화의 소망을 담고 세계를 품는 서울의 마음을 담았다.
그리고 매일 공연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그동안의 역사를 마감하고 새롭게 태어나게 된 시청사 건물에 시민의 일상을 담은 이미지가 비춰지는 영상쇼로 시작된다.
서울의 일상을 컨셉으로 한 영상쇼는 야간행사 시에도 영상쇼를 지원할 수 있도록 무대 원형구조물 표면의 7 color LED Light를 이용, 연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실사와 모션그래픽을 혼합해 관객의 흥미를 더한다. 영상쇼는 우천 시 공연이 없을 때에도 원형 무대를 중심체로 해 펼쳐진다.
서울시는 만지고 느끼고 배우고 참여하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생활공간에 문화예술이 물처럼 공기처럼 흐르게 하고, 서울광장을 시위와 행사장이 아닌 문화와 예술의 공연장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조만간 공연을 관람한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공연에 대한 애칭 공모를 실시, 세종문화회관의 ‘천원의 행복’에 이은 또 하나의 무료공연 브랜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정효성 서울시 문화국장은 “서울광장은 도시인이 바쁜 일상속에서도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는 도심속 문화예술 공간이고, 주말엔 가족과 함께 번거로운 예약 없이 그저 손만 잡고 오면 되는 생활 속 예술무대”라며 “많은 시민이 서울광장의 향기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와이어)
언론문의처 : 서울특별시청 문화국 문화예술과장 엄연숙 02-2171-2473
출처 : 서울특별시청
홈페이지 : http://www.seoul.go.kr
'문화*예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존 최고(最古)의 국어사전 발견 (0) | 2008.06.18 |
---|---|
동갑내기 친구, 로보트 태권브이와 비보이의 만남 (0) | 2008.05.29 |
600년 전, 전통의 ‘방상시탈’을 원형으로 한 ‘서울탈’ 탄생 (0) | 2008.05.03 |
유인촌 장관 “콘텐츠 강국 만든다” (0) | 2008.04.15 |
대한민국횃불문학상 소설 부문 윤정옥 작 ‘그 여자의 전설’ 선정 (0) | 2008.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