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에 의해 점령당한 문화예술 바로잡아야.

뉴라이트 문화예술연합 창립

좌파에 의해 점령당한 문화예술계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뉴라이트 전국연합이29일 오후 한국언론재단(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뉴라이트 문화예술연합(이하 문예연합)의 창립 기념식을가졌다.

상임대표로는 문예센터 공동대표로 있는 남민우 숭실대 교수와 정용탁 한양대 교수가 겸직할 예정이며임홍순 서경대 교수와 장석용 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이 공동대표로, 영화계 원로인 유현목 영화감독과 고 신동우 화백의 형이자 한국 에니메이션 계의 선구자였던 신동헌 감독 등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좌파에 의해 점령당한 문화예술계 현안에 대응하겟다는 취지하에 뉴라이트 문화예술연합이 29일창립 기념식을가졌다. ⓒkonas.net


먼저 이들은 창립 선언문을 통해 "문화예술 현장의 지향점을 투쟁의 도구가 아닌 문화예술인들의 자유적 공간으로 되돌리고자 한다"며그동안의 문화계현실에 대해 "눈치보기와 줄세우기는 일상화되었고 각종 지원과 허울 좋은 평가는 소수 세력의 전유물이 되었다"고 평했다.

이어"잘못된 통계 발표는 국민의 눈과 귀를 막았고 한류의 실체가 부풀려지고 국민의 세금은 한류 투자라는 논리로 특정세력의 호주머니를 불리는 데 이용되었다"며 "문화예술가들이 권력과 자본의 틈바구니에서 방황하는 일이 없도록 장르간 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향후의 활동방향에 대해 천명했다.

또한 뉴라이트 전국연합의 상임대표인 김진홍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바른 가치관의 표현이 바른 문화예술" 이라면서, 그간 좌파성향의 작가들이 왜곡된 시선으로 제작한 영화로서, 수년전 방영되었던 '천군'라는 제목의 영화를 보고 느꼈던충격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국군과 인민군이 힘을 합쳐 미군을 쫓아내는 내용" 이었다면서 "이 이야기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했더니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었고, 화를 내고 있었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사를 정치가에게만 맞기고 삿대질 하며 웃고 우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반성해야 한다"며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새로운 시민 단체인 문화예술연합을 창설하는 것도 이를 탈피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뉴라이트 대학생 연합의 퍼포먼스.좌파성향 예술인을 상징하는 붉은 옷을입은 학생이 목에 '문화예술 임기보장'이란 팻말을 걸고, 국민이라는 화분에'빨간 물'을 뿌리고 잇다.ⓒkonas.net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병국 한나라당 국회의원, 황우여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인엽 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 조운조 이화여대 국악과 교수가 축사를 맡았으며, 뉴라이트 대학생연합은 식전에 앞서 10년간 왜곡되었던 문화예술계를 풍자하고 이를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비로잡는다는 취지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Konas)

김영림 코나스 기자 (c45acp@naver.com)

[코나스넷 http://www.konas.net/2008.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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