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통영의딸 송환 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연다

오길남 박사(통영의 딸 송환 대책위원회 상임대표)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통영의 딸 송환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발족 기자회견을 2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일 ‘유엔 임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은 신숙자 여사와 오혜원, 오규원이 임의적 구금 상태에 있으며, 북한당국은 이들을 즉각 석방하고 충분한 배상을 하라고 공식 결정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유엔의 결정은 신숙자 모녀 송환의 가능성과 정당성을 확인시켜 주었고, 각국의 정부와 국내외 인권단체들이 북한당국에 공식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 합법적 정당성(합법성)을 부여해 주었다.

특히, 유엔의 결정은 신숙자 모녀의 절박한 상황을 알리는 단계에서 가족 간의 상봉, 석방과 송환을 실제로 목표로 한 활동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대책위는 가족 오길남 박사를 중심으로 ‘통영의 딸 송환 대책위원회’를 발족해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위 구성과 향후 북한공관 항의 재외투쟁 및 통영의 딸 청문회 발표 등 대책위 활동 계획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이날 식순은 허현준 대책위 사무처장의 사회로 제1부에 박상증 공동대표(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의 개회사, 김현욱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하태경 국회의원의 격려사, 오공태(재일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의 성금전달식이 있으며, 제2부 대책위 활동 발표에는 오길남 박사(상임대표)의 ‘국민에게 전하는 감사의 말’, 이재교 시대정신 대표(변호사)의 ‘유엔 결정 및 대책위 발족의 의미’,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의 ‘대책위 방미활동(뉴욕 북한대표부 앞 항의시위와 워싱턴DC 활동)’, 권은경 열린북한 국제팀장의 ‘대책위 유럽활동(방독활동 및 국제인권활동 향후계획)’, 최홍재 남북청년행동 대표의 ‘대책위 국내활동(통영의 딸 청문회 및 문화제)’, 대책위원 소개 및 결의문 낭독, 질의응답 순이며, 제3부 청원서 전달식에는 한국프레스센터 정문에서 통일부까지 도보행진하여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글’ 낭독, 통일부에 청원서 제출, 대책위 요구 사항에 관한 구호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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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20.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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