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선정한 가볼만한 곳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호미곶’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 호미곶
虎尾(덧말:호미)串(덧말:곶) 우리나라 지도에서 호랑이 꼬리 부분을 호미곶이라 부른다.

★ 호미곶의 유래
▷ 고산 김정호 「대동여지도」
국토 최동단을 측정하기 위해 영일만 호미곶을 일곱 번이나 답사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임을 확인한 후 호랑이 꼬리 부분이라고 기록

▷ 조선 풍수지리학자 남사고 「동해산수비록」
한반도는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 백두산은 호랑이 코,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
천하의 명당이라 함.

* 호랑이 꼬리의 중요성
동물학자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호랑이는 돌진할 때 몸의 균형과 속도, 희노애락을 꼬리로서 조절하고 꼬리를 움직여 무리를 지도한다고 한다. 지축을 뒤흔들 듯이 포효하는 그 기운이 집약된 부분이 호랑이 꼬리이다.
호미곶 정기 - 일본은 호랑이 꼬리인 이 곳을 토끼 꼬리로 비하시키고, 그 정기를 말살시키기 위해 쇠못을 박는 자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 육당 최남선
영일만 일출을 조선십경 중 하나로 꼽음.
* 조선십경 (조선의 빼어난 풍광 10가지)
이 중 일출은 경상도 포항 장기현 일출을 으뜸으로 기록.

★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호미곶 일출은 볼 때마다 새롭고 가슴이 벅차다. 특히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든다. 매년 12월 31일 자정부터 1월 1일 정오까지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는 한바탕 해맞이 축전이 벌어진다.

◈ 2008년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주요 행사
• 새해소망 연 날리기(2008개)
• 호미곶 해상 퍼레이드
40척의 어선이 일출 시각에 V자 대형으로 수평선에서 호미곶으로 진격
• 삼족오 날리기(해와 달의 비상)
가로 20m, 세로 50m, 높이 100m, 운영요원 500명
• 스틸러스 사랑 팬 사인회(2008명) - 지름 4m 축구공
• 1만명 떡국 만들기 체험행사
가마솥 지름 10.3m, 깊이 1.5m 1만명분의 떡국
• 과메기 홍보탑 설치
높이 8m, 과메기 600두름 12,000마리 무게 1.5t

★ 호미곶 돌문어 축제
국내 최대 문어 생산지인 포항이 자랑하는 돌문어.

호미곶 돌문어는 육질이 쫄깃하고 단단해 맛있기로 소문나있다. 대보면 앞바다가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곳이어서 가재, 새우 등 문어의 먹이가 다량 서식하고 있고 물살이 세기 때문이다. 돌문어는 타우린과 베타인이 풍부하여 빈혈방지, 당뇨병예방, 두뇌개발, 시력해복, 간해독, 항암작용, 혈압강하, 담석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호미곶 돌문어도 맛보고 활문어 잡기, 어선 승선, 선상 해맞이 등 신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호미곶 돌문어 축제를 소개한다.

• 일시 : 2008. 10. 3. ~ 10. 4.
• 장소 : 대보항 특설무대
• 체험행사 : 선상 해맞이 체험, 어선 승선 체험, 활문어 잡기
• 이벤트행사 : 문어요리 맛보기, 문어 예쁘게 썰기 대회, 즉석 경매
• 개막공연 : 풍물놀이, 밸리댄스, 장기자랑(막춤,사투리), 동춘 서커스 공연, 보컬 블루웨이브 공연, 불꽃놀이.

★ 호미곶 볼거리 - 호미곶 해맞이 광장

-호미곶의 상징 상생의 손
바다에 오른손, 육지에 왼손이 서로 마주보며 서있다.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1999년에 만든 조형물이다. 재질은 청동과 화강암.
오른손(H8m*L4m,W4m) 왼손(H3m,L6m,W74m)

-연오랑세오녀상
연오랑 세오녀 두 사람이 정답게 마주보고 있는 모습. 조각상 좌대는 두 사람을 일본에 싣고 간 바위를 의미. 바닥 조형물은 영일만과 동해의 파도 상징. 원형의 둥근 조형물을 이 땅을 밝게 비추는 해와 달을 상징. 중안의 검은 부분은 일본에 전파한 선진문물인 비단 의미. 높이 8m로 청동을 이용해 조각.

-성화대
화반은 해의 이미지이며 두개의 원형고리는 화합을 의미한다.

-이육사의 청포도시비(?)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경북 안동이 고향인 이육사는 포항 동해면 일월동 옛포도원에서 시상을 떠올려 청포도를 지었다고 한다.
가로3m, 높이1.2m, 높이 2.5m. 육사를 기리는 비문과 청포도 시가 새겨져 있다.

• 연오랑 세오녀 설화(삼국유사)

신라 아달라왕 즉위 4년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과 세오녀가 부부로서 살고 있었다. 하루는 연오가 바다에 가서 해조를 따고 있던 중 갑자기 바위가 연오를 싣고 일본으로 가버렸다. 그 나라 사람들이 연오를 보고 이는 비상한 사람이다 하여 왕으로 삼았다. 세오는 남편이 돌아오지 않음을 괴이히 여겨 가서 찾다가, 남편이 벗어놓은 신이 있음을 보고 그 바위에 올라가니, 그 전처럼 바위는 세오를 싣고 일본으로 갔다. 그 나라 사람들이 보고 놀라서 왕께 아뢰니, 부부가 서로 만나게 되어 세오를 귀비로 삼았다. 이 때 신라에서는 해와 달이 빛이 없어지니, 일관이 말했다. “해와 달의 정기가 우리나라에 있었던 것이 지금 일본으로 가버린 때문에 이런 괴변이 일어났습니다.” 왕은 사자를 일본에 보내어 두 사람을 찾았다. 연오는 말했다. “ 내가 이 나라에 온 것이 하늘이 시킨 일이니, 이제 어찌 돌아갈 수 있겠소. 그러나 나의 비가 짠 고운 명주 비단이 있으니 이것으로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면 될 거요.”
이에 그 비단을 주었다. 사자가 돌아와서 아뢰었다. 그 말대로 제사를 지냈더니 그런 후에 해와 달이 그 전과 같아졌다. 그 비단을 임금의 창고에 간직하여 국보로 삼고 그 창고를 귀비고라 하며, 하늘에 제사지낸 곳을 영일현 (迎日縣 - 포항의 옛 지명)이라 한다.

지금도 매년 포항문화원에서 일월신제(一月神祭)를 드리고 있다.

★ 호미곶 볼거리 - 국립등대박물관
* 한반도 동쪽 땅 끝. 푸른 바다, 파란 하늘, 그리고 하얀 등대 - 호미곶 등대
1982년 8월 4일 국내 최대 규모의 유인등대인(높이 26.4m) 장기갑(호미곶) 등대가 지방기념물 제39호로 지정됨.

* 호랑이 꼬리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박물관
등대박물관은 산업기술의 발달과 시대적 변화로 사라져가는 항로표지의 시설과 장비를 유물로 보존 전시하기 위해 건립.(1985년 2월 7일 우리나라 유일의 등대박물관 개관)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학습 공간으로 항로표지와 해양수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바다에 대한 꿈을 키워주는 공간이다.
항로표지용품 및 해양관련 자료 320종/3,000점(전시 500점)
- 제1전시관 해양수산관 : 우리나라와 세계의 해양개척 및 선박의 발달사, 바다생물 표본, 바다목장 모형
- 제2전시관 등대관 : 세계의 주요항로를 알 수 있는 등대관, 등대원 생활관, 운항체험실,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등대과학관, 등대유물관
- 수상전시관 : 영일만과 포항항, 울릉도 독도 전경 모형
- 야외전시장 : 공기 싸이렌 나팔, 무선항법 송신장비 등 실물 전시
- 기획전시관 : 등대역사실, 영상실, 기획전시실 등
- 테마공원 : 우리나라 등대 축소모형 전시

* 관람안내(무료개관) : 화~금, 일 09:00~18:00 토 09:00~19:00 설날 및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 휴관일
* 주소 :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2리 221번지
* 전화번호 : 054-584-4857

★ 호미곶 볼거리 - 풍력발전기
해맞이광장의 한 켠에 장엄하고 육중한 자태를 뽐내는 듯 유유히 돌아가는 풍력발전기.마을의 수호신처럼 버티고 서있는 풍력발전기는 한반도 최남단의 거센 바람 따라 오늘도 끊임없이 돌아가고 있다.
1시간당 660kw의 전력을 생산하여 한전에 공급하고 있다.

풍력발전에 대해...
대체에너지로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풍력 발전 시스템은 대기 중에 폐열과 공해 물질을 방출하지 않는 청정 무공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경제성이 높은 수평축 대형 풍차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선진국들은 이미 상용화 단계까지 기술을 축적, 국가적인 지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부존자원이 부족해 매년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해안가와 산악지역, 방파제 등을 활용한 풍력 발전을 통하여 에너지 자급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경친화적인 풍력발전시스템은 관광자원으로서도 가치가 높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의 대규모 풍력단지는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 호미곶 볼거리 - 호미곶 유채꽃 단지와 메밀밭
- 호미곶 유채꽃 단지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샛노랗게 펼쳐진 유채꽃밭. 매년 3월말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트릴 즈음이 되면, 이 곳은 사진 촬영을 하는 가족, 연인들로 가득 찬다.

-호미곶 메밀밭
대보 박물관 뒤편 대보면 대보리 235-1번지 외 11필지 2.4ha에 걸쳐있다. 이 곳은 매년 8월 20일부터 약 3주 동안 새하얀 메밀꽃밭으로 변한다. 유채꽃이 지고 난 호미곶 마을을 환하게 밝히면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 대보 해수탕
태양열을 에너지 자원으로 동해의 청정 해수를 50℃로 가열하여 사용하므로 인체 각 기능에 깊숙이 침투하여 관절염, 염증성 류마티스, 비만증, 긴장완화, 사고 후유증, 피부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미네랄, 염화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옥소, 규산염, 탄삼염이 풍부하다.

* 규모 : 240평(지하 1층, 지상 2층) 1층 여탕 / 2층 남탕 / 3층 찜질방
* 위치 :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2리 34-4
(포항=뉴스와이어)

출처: 포항시청
포항시청 소개: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인구 51만으로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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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ttp://www.ipohang.org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8.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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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1tv